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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계룡산 갑사에서 만난 미더유 음식점

로컬푸드 인증업체 '수정식당'

2017.07.28(금) 10:33:27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많이 떠납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죠.
계곡물은 맑고 깨끗하기는 하지만 바다만큼 시원한 맛이 좀 없기는 하죠. 그래도 대전과 가까운 공주 갑사로 여행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계룡산갑사에서만난미더유음식점 1

동학사에 비해 갑사는 한가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 가운데서 가장 으뜸가는 사찰이라는 갑사로 올라가는 길은 한적하고 여유도 있습니다.  갑사로 올라가는 길에 세워져 있는 갑사 동구의 장승은 장승제를 지내던 옛날의 흔적을 그대로 이어 단기 4335년 음력 12월에 영구보존을 위해 돌장승을 건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계룡산갑사에서만난미더유음식점 2

이곳은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계룡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식사를 하려고 두리번 거리던 중에
미더유 음식점 문구가 보여서 바로 들어가 봅니다. 

계룡산갑사에서만난미더유음식점 3

갑사 입구에 있는 여러 음식점 중에 수정식당이 유일한 충청남도 미더유 음식점인데요.  호객행위를 하는 동학사의 식당들보다 그냥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계룡산갑사에서만난미더유음식점 4

상당히 오랜 역사와 흔적을 자랑하는 듯 수많은 사람들의 싸인과 흔적이 곳곳에 남겨져 있습니다. 

계룡산갑사에서만난미더유음식점 5

특히 수정식당은 충청남도를 대표하여  향토 맛집 고수로 손맛대전에 참여해서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합니다. 

계룡산갑사에서만난미더유음식점 6

갑사입구나 동학사입구의 식당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아마도 산채비빔밥이 아닐까요.
미더유의 컨셉처럼 주변에서 공수한 식재료 위주로 만들어서 내오는 산채비빔밥에 맛의 정수가 담겨져 있는 것은 당연할테니까요. 

계룡산갑사에서만난미더유음식점 7

이 집에서 직접 담그고 띄운 메주로 만든 된장국이라고 합니다.
된장국에서 이 집만의 냄새와 맛이 우러나는 것 같습니다. 
반찬은 소박하지만 정갈한 편이구요. 

계룡산갑사에서만난미더유음식점 8

여러 재료를 넣고 잘 비벼봅니다.  산채비빔밥은 오색의 색깔이 잘 어우러진 맛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을 뿐더러 이땅에서 나는 채소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습니다. 

계룡산갑사에서만난미더유음식점 9

갑사를 거닐면서 노란색의 꽃을 만나 봅니다.
덥기는 하지만 꽃을 보니까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갑사 수정식당 : 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47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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