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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농촌과 도시를 잇는 신나는 농촌체험

2017년 제4회 고향마실 페스티벌… 올 여름은 충남으로

2017.07.23(일) 23:44:52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3∼40년 동안의 급속한 공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농지는 사라지고 숲은 갈라졌으며 아스팔트포장으로 흙을 밟기가 어렵게 되었고 온갖 콘크리트 구조물로 회색도시로 변해 버린 반면, 식량공급원으로서 산업화의 토대가 되었던 농업은 국민경제의 발목을 잡는 천덕꾸러기가 되었고 그동안의 고도성장과정에서 이러한 농업과 공업, 농촌과 도시의 공생적 협력관계가 파괴된 것으로부터 발생한 것이고, 따라서 그 해결책은 도시와 농촌, 공업과 농업의 공존관계를 복원하는 것으로부터 찾을 수 있으며 그 출발이 곧 도농교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농교류를 통해 도시민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함으로써 도시와 공업이 영원히 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아가서는 스스로의 살길이 농촌을 돕는 것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촌체험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가 함께 마련한 농어촌 활력 프로젝트 ‘2017년 제4회 고향마실 페스티벌’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대전 무역 전시관에서 열려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농촌 정서와 감성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여름휴가는 농촌으로'를 주제로 농촌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을 대폭 강화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농촌과도시를잇는신나는농촌체험 1

충남도 49개 마을이 참가하였으며, 새총쏘기와 종이 딱지치기, 땅따먹기, 허수아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미꾸라지 잡기, 트랙터 마차타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신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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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부모들이 뜰채를 이용해 물속에 둥둥 뜬 과일을 낚고 있습니다.

농촌과도시를잇는신나는농촌체험 3

제철 맞은 옥수수를 직접 따보는 재미에 어른, 아이 모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농촌과도시를잇는신나는농촌체험 4

어린이들은 뜰채로 미꾸라지 잡고, 미끄덩한 미꾸라지를 만지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도시에서 느끼기 어려운 오감만족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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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절구통을 이용해 인절미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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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콘크리트 바닥에 익숙한 아이들이 흙을 밟고 만지며 농산물과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농촌과도시를잇는신나는농촌체험 7

여름방학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홍보와 로컬푸드를 연계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농촌과도시를잇는신나는농촌체험 8

도시소비자는 도농교류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의 소비, 전통문화의 향유, 농사체험 등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농촌주민들은 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대가로 상응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농촌과도시를잇는신나는농촌체험 9

최근 이어진 가뭄과 무더위, 폭우에 지친 농어촌과 도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위로하며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농촌의 정서와 감성을 공유하며, 도시민과 농촌이 상호 교류를 통해 이러한 농촌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농촌지역도 다시금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올여름 충남 농촌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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