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오빠 한 번 믿어 봐~

공주시 청년창업 1호점 '밤이 쌀쌀해요'

2017.07.19(수) 10:42:31 | 엥선생 깡언니 (이메일주소:jhp1969@naver.com
               	jhp196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15일자  언론매체에 '노령 취업률, 청년 취업률을 앞서다' 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공주시 역시 인구 유입 정책과 함께 청년 일자리 만들기 시책은 큰 현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2016년 12월 24일, 공주시 도시재생 청년창업 1호점인 '밤이 쌀쌀해요'를 창업한 이광현 대표는 이 난제를 풀어갈 방법을 제시한 1인이다.

'밤이 쌀쌀해요'이 광현 대표
▲ '밤이 쌀쌀해요' 이광현 대표 

이광현 대표는 지난 2016년 9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열린 ‘2016 쌀의 맛있는 기적, 米라클 경진대회’에서 2위로 입상했다. 공주 토박이인 이 대표는 수상 후 우연히  공주시의 청년창업 공고를 보고 지원을 결심했고 높은 경쟁율을 뚫고  공주시로부터 2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쌀빵 전문점 '밤이 쌀쌀해요'를 창업할 수 있었다. 가게가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공주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오빠한번믿어봐 1
▲ '밤이 쌀쌀해요' 매장 전경(충남 공주시 번영 1로 115,연락처 : 041-881-0082)

쌀쿠키,돼지감자와 무화과 빵
▲ 쌀쿠키, 돼지감자무화과빵

쌀빵  전문점 '밤이 쌀쌀해요'에서는  로컬 푸드인 공주알밤과 충남쌀을 이용한 파운드케익과 특허까지 낸 쌀쿠키, 돼지감자무화과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점심시간이 지나 방문했을 때에는  대표 상품인  파운드케익은 이미 완판된 상태였다. 이광현 대표는 가공하지 않은 밤을 사용하고 98%이상의 쌀을 이용한다고 귀뜸해 주었다.  쌀빵 전문점이 전국에 많지 않아 창업 이래로 전국에서 입소문을 통해 듣고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수박식빵,흑미쉬폰
▲ 수박식빵, 흑미쉬폰

외부 입간판에서부터 시선을 잡아끈 수박식빵은 붉은 부분은 흑미를 사용하고, 푸른 부분은 백미에 녹차를 넣어 색을 입힌다고 한다. 실물 상품은 이미지 사진과는  색상과 크기, 모양에서 큰 차이가 있지만 건강한 재료를 엄선해서 만든 빵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밤이 쌀쌀해요'에서 판매 중인 빵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린다. 단맛에 길들여지고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은 선뜻 좋은 평가를 내주지 않지만, 단맛을 싫어하고 적당히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구매자는 단번에 '맛있는데요. 맛있어요'를 연발한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사람이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밀가루빵이나 떡과 비교했을 때, 목넘김이 부드럽고 먹고 난 뒤 속이 편안하여 추천하고 싶다.  '밤이 쌀쌀해요'에서 만들어지는 빵은 전국에 택배로 부쳐주기도 하고 가까운 지역은 배달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밤이 쌀쌀해요'에서는 '밤이 쌀쌀 할인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EVENT 참여 방법]
1. 공주시 원도심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2. 개인 SNS에 업로드 한다.
3. 밤이 쌀쌀해요를 방문한다.
4. 계산시 이야기 한다.
5. "공주 원도심 관광하고 왔어요!"
6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 받는다.


이광현 대표를 만나 보니 2010년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주인공이 연상된다. 밀가루빵과 달리 쌀빵은 발효과정이 어렵고 보존제나 방부제 사용이 제한적이어서 보관상의 어려움이 많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일견 어려 보이는 이 대표는 쌀빵 만들기에 있어서는 어떠한  타협점도 허락하지 않는 당찬 청년이다.
며칠 전 일본을 방문하고 전날 귀국했다는 이 대표는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제과 페스티벌'  쌀빵 부문에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까운 시일내에 세종시에 '밤이 쌀쌀해요' 2호점을 개점할 준비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공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유도하고, 창업을 사업으로 번창시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공주시 청년창업 제1호 이광현 대표, 당신을 위해 외칩니다.
청년창업 파이팅!!




  

 

엥선생 깡언니님의 다른 기사 보기

[엥선생 깡언니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