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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 도청으로 떠난 도민리포터 교육 여행

2017년 도민리포터교육을 마치고

2017.07.13(목) 10:32:05 | 희망 (이메일주소:du2cb@hanmail.net
               	du2cb@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도청으로떠난도민리포터교육여행 1▲ 도민리포터 교육이 진행되는 충남 도청 정보화교육장 모습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민리포터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으로 인하여 충남 도청에 두 번째 방문이다. 올해 교육 내용은 엣지 있고 빛나는 온라인 글쓰기다. 글 제목이 맘에 든다. 기사를 쓰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 가고 오는 길이 좀 멀지만 기꺼이 교육을 신청한 이유다. 
 
도청에 도착하여 4층 정보화교육장을 찾았다. 입구에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어 쉽게 찾아간 교육장에는 이미 많은 도민리포터들이 앉아 있었다. 이 많은 사람들을 알지 못하기에 조용히 빈 자리에 앉았다. 서로 통성명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교육 때는 오늘 본 몇 사람만이라도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충남 곳곳의 크고 작은 정보를 나눠주는 분들이기에 더 반갑다.
 
좋은 글을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본다. 저마다 생각과 실천이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간단하다. 내 발길이 머무는 곳에 관심을 갖는 것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그곳의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담고 머리에도 담아 둔다. 그리고 집에 와서 사진을 정리 한 후 일기를 쓰듯이 머리에 담아둔 내용을 정리한다.
 
그런데 내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글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공부하며, 열심히 글을 쓴다. 그렇게 도민리포터가 된지 몇 년이 지났다. 내 고향 충청도를 여행하며 글을 쓴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내가 도민리포터로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이유다.

도청에서 도민리포터들이 모여  교육을 받고 있다.

삶은 여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작고 소소할지라도 진심을 담아 글을 썼다. 특히 농촌의 풍경과 일상을 사진으로 담고 글을 쓰는 일은 정말 기쁘고 즐거운 일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충남 곳곳을 여행하며 소개하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
 
교육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좋은 글을 지속적으로 써서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글을 쓰기 위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글을 쓰기 위한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기록과, 관심, 생각을 정리하는 것,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은 내 생활에 변화를 준다는 것이다. 좋은 글이란 정보가 있는 글, 재미가 있는 글, 감동이 있는 글이라는 강사의 말에 공감 한다. 무엇보다도 관심과 기록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글과 사진은 살아가면서 유용하면서도 아주 좋은 취미라 생각한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취미를 가지고 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간을 잘 보낼 수 있고, 보람을 느낄 수 있고, 무언가 남길 수 있다는 장점 외에 문서와 사진으로의 가치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 당장은 빛을 보지 못할지라도 세월이 흘러 먼 훗날에 역사적인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오늘도 나는 도민리포터로써 글을 쓴다. 감동적이고, 아름답고,행복한 고민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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