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하면 떠오르는 특산물이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게 호두, 포도, 멜론 등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최근 천안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대대적으로 보급하고,
교육하는 특산물 중에 '블루베리'가 있는데요.
농민들의 오랜 노력 끝에 블루베리 수확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제가 찾은 농장은 천안 수산면에 있는 농장인데요.
광고라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농장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어쨌든 천안의 또 다른 특산물 '블루베리' 가 어떻게 생산되고 있는지 소개해보겠습니다.



블루베리의 효능은 잘 알고 계시죠.
미국 타임지는 세계 10대 슈퍼푸드중 하나로 블루베리를 선정했는데요.
블루베리 안에는 망간, 아연, 미네랄, 비타민C, E, 엽산, 섬유소가
풍부해서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특히 눈 건강에도 정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당뇨병도 예방하고, 변비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천안 블루베리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하는 블루베리보다 알이 굵고 단단하기로 유명합니다.
대부분의 농장들이 벌을 활용해 수정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벌이 수정을 하다보니 대부분 농장은 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다보니 천안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친환경 제품으로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최근에는 가뭄 때문에 농작물 관리가 어려운 것도 사실인데요.
대부분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어서 품질 저하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근에는 새떼들이 블루베리의 맛을 알고 많이 서리를 해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야외에서 키우는 블루베리 묘목에는 망을 씌어서 재배하고 있었는데요.
새가 찾을 만큼 맛있는 게 천안 블루베리입니다.



천안 블루베리는 가까운 대형마트에 대부분 납품이 되고 있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수많은 농장이 나오게 됩니다.
믿을 수 있는 천안 농민들이 재배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믿고 구매하셔서 맛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