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초등학교(교장 임혜숙) 3~6학년 학생들은 지난 9일 스마일(Smile)마을예술학교 체험학습으로 ‘미술가와의 만남의 날’과 ‘현대미술 체험의 날’을 운영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학습은 1990년부터 2009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던 서산 해미 출신의 현대미술작가 박동수씨의 갤러리 '그랑 발레'에서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박동수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박동수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유로운 추상표현활동 속에서 자신의 의미를 발견하고 자신의 내면을 새롭게 보게 되는 경험을 하였다.


자신의 내적세계를 기초하여 느낌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추상표현과 비구상미술로 창의력을 맘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내면 세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표현하는 활동 속에서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 무한 변화 시대를 맞이하여 창의적인 인간 고유의 역할을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얻도록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였고 지역의 유망한 예술가와 연계하여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주체적인 배움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회가 되었다.


임혜숙 교장은 “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예술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