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유통과정을 없애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지역 농산물을 뜻하는 '로컬푸드'는 우리 충청지역에서는 이미 인증받은 농산물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지난 3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지역 로컬푸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300억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 로컬푸드 매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27일 개장해 운영 중인 부여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이곳은 부여농협 유통센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로컬푸드 직매장은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이동거리를 좁혀 신선한 식품을 살수 있고 지역의 경제를 살릴수 있어 1석2조랍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 공산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답니다.  

 
일반 농산물뿐만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유과 한과도 판매하고 있네요.  

 
아직은 개장한지 100일도 되지 않는 시점이어서인지 그리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지는 않는지 조금은 썰렁한 풍경입니다.
 


부여를 찾은 여행자들이 기념품도 구매할수 있도록 부여관련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생산자가 많이 조직이 되지 않아서인지, 농산물로 가득차 있어야 할 선반이 비어있네요. 얼마전에 부여군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행사'를 개최하면서 친환경로컬푸드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안 인식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는데요, 이러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주민들의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6월초에 촬영한 사진이라 가격은 현재 시세보다 사진이 높게 나왔네요.



농산물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이곳에서 구매할수 있답니다.



부여 유기포도생즙은 이렇게 잘 포장이 되어있어 아이들이 마시기도 좋답니다.



열대지역에서나 볼수 있던 파파야 같은 열대과일도 우리 부여지역에서도 볼수 있네요 . 로컬푸드는 이렇게 생산자표기가 명확하기때문에 믿고 구매할수 있답니다. 생산자들은 본인의 이름을 걸고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서 키우겠죠?  







우리 지역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날수 있는 부여 로컬푸드직매장, 더 많은 농민들이 참여해 판매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곳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구매할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