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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현대인에게 귀감 되는 공주 효심공원

2017.05.21(일) 22:20:01 | 잔잔한 미소 (이메일주소:ih2oo@hanmail.net
               	ih2oo@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 중동에 자리한 효심공원
▲ 공주 중동에 자리한 효심공원

공주에 효심공원이 있습니다.
공주 효심공원을 알려면 우선 국고개 문화거리를 알아야 합니다.
공주 국고개 문화거리는 옥룡동 사거리에서 반죽동 역사영상관까지를 말하며
2009년 공주시에서 충남역사박물관, 중동 성당, 구 읍사무소 등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하여 조성한 것입니다.

국고개란 국을 엎질렀다는 뜻의 갱경골이란 마을 이름과 관련이 있는데
갱경골이란 효자 이복이 어머니를 드리려 국을 얻어가던 중 잘못하여
국을 앞지른 유래에서 나왔답니다.

효심공원은 국고개 문화거리의 충남역사박물관 주차장 한 옆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를 찾기 위해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중동 경로당인 ‘국고개 효심당’이라는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경로당과 달리 그 이름도 ‘효심당’ 입니다.

국고개 효심당이라는 이름의 중동 경로당
▲ 국고개 효심당이라는 이름의 중동 경로당

충남역사박물관 주차장 바로 옆에 ‘효열문’이란 산뜻한 정문이 보입니다.
그 뒤로 두 개의 비각이 보이고 조형물도 보입니다.

공주 효심공원의 효열문
▲ 공주 효심공원의 효열문 

효심공원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효의 가치와 의미를 증진하기 위해
공주의 유명한 효자 향덕과 이복의 이야기를 주제로 만든 공원입니다.

효심공원의 의미를 담은 안내판
▲ 효심공원의 의미를 담은 안내판

효심공원은 우리나라 문헌에 최초로 기록된 효자 향덕과
국고개 전설의 주인공인 효자 이복의 효심을 후세에 널리 알려
효행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기 위하여
이곳에 효심공원을 만들어 소학동에 있던 향덕과
옥룡동에 있던 이복의 효행비와 비각을 이곳에 옮겨 세우고
더불어 새로운 뜻으로 효행 조각상도 세운 것입니다.

공주 효심공원
▲ 공주 효심공원

효심공원 안에 효행의 내용을 상징하는 효행 조형물이 두 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효행 상징 조형물
▲ 효행 상징 조형물

효행 상징 조형물
▲ 효행 상징 조형물

효자 이복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효자 이복은 어머니를 위한 효심이 지극한 사람으로
가난한 집안에서 이웃에서 국을 얻어다 극진히 공양하던 어느 날
급히 서두른 나머지 어머니에게 드리려던 국을 엎질렀다는 이야기에서
국고개란 이름이 붙었고
그의 효심에 대한 이웃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효자 이복의 비각
▲ 효자 이복의 비각


효자 이복 행적비
▲ 효자 이복 행적비

효자 이복의 행실을 나타내는 부조물
▲ 효자 이복의 행실을 나타내는 부조물 

다음은 효자 향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효자 향덕은 신라 경덕왕 때 효자로 부모님 병환이 낫게 하기 위하여
자기 살을 베어 봉양하는 등 지성으로 모신 효자였답니다.
임금도 감동하여 재물을 하사하는 등 이웃의 귀감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효자 향덕비 안내판
▲ 효자 향덕비 안내판

효자 향덕의 비각
▲ 효자 향덕의 비각

효자 향덕 지려
▲ 효자 향덕 지려

요즈음같이 각박한 사회 현실 속에서 효심을 일깨우는 공주의 효심공원의 의미는
사뭇 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주 중동 성당과 충남역사박물관이 있는 이곳 국고개 문화거리를
가족과 한 번 쯤 와 볼만한 가치를 느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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