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째 알타리무 농사전문가 태안 알타리연구회 박철환 회장
충남 태안에서는 태안의 특산물인 황토밭에서 해풍 맞고 자란 알타리무 수확이 한창이다.
무보다는 작지만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좋아 무청째로 김치를 담는데 알타리무김치 또는 총각김치 라고 불린다.
태안에서 재배하는 알타리무는 농종의 신명알타리무 품종과 중앙종묘의 초봄알타리무 품종을 많이 재배하고 있는데 2월말에서 3월초에 트랙터로 기계파종을 하여 5월초부터 5월말까지 수확을 한다.
터널노지재배법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서 노지에서 재배하는 알타리무로는 전국 생산의 18%를 차지 할 정도로 많은 양을 생산하고 있어 인기가 좋다.
알타리무는 한단에 10개에서 12개씩 2~2.5kg을 짚으로 묶어서 수확하는데 가락동농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해 전국으로 출하하여 봄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알타리 무 수확인 한창인 이곳에서 태안군 알타리무연구회 박철환 회장을 만났다.
대파 배추 등의 농사를 짓다가 1981년도에 5천평의 밭에 알타리무 농사를 짓기 시작해 36년간 알타리무 농사를 짓고 있는 박철환 회장은 현재 2만4천평의 논에 알타리무를 재배하고 있는 알타리무 장인이다.
충남농업기술원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속인 박 회장은 1994년 알타리무 작목반이 결성되어 활동하다 2004년 알타리무품목연구회로 18농가로 결성되어 2010년부터 2대 회장으로 7년째 활동하고 있다.
태안 32농가가 활동하고 있는 알타리무 연구회는 1년에 4회 분기별로 정기모임을 개최하며 1월에는 연시총회를 열고 2/4분기에는 선진지견학을 간다.
또한 3/4분기에는 회원들의 단합행사가 진행하고 4/4분기에 충평가회를 개최하고 부정기적으로 알타리무농사에 대한 연구및 스프링클러 설치 한해 대책 연작피해를 위한 석회사용과 지력증진 등에 알타리무 농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태안 알타리무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충남 태안군 특산물 태안군알타리무연구회 박철환회장
충남 태안군 태안읍 서쪽말길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