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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 청년들,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제1회 충청남도 청년정책위원회 지역별 간담회 - 아산시편

2017.05.15(월) 14:27:20 | 봄누리꾼 (이메일주소:leokj@naver.com
               	leokj@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2017. 5. 13(토) 14:00~16:00 아산시 여성회관 3층에서 진행된 제 1회 충청남도 청년정책위원회 아산시 간담회를 다녀왔어요.
충청남도 청년정책위원회가 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고민들을 풀어내고,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 아산시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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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청년순천네트워크(이하 청순넷) 김혜민 대표의 '순천지역 청년활동 사례 발표'와 2부 '아산 지역청년 자유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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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충청남도 청년정책위원회 김유리 위원장의 청년정책위원회의 간략한 소개 및 앞으로 도의 청년정책에 대한 방향을 설명하는 짧은 인사와 함께 간담회가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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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계신 분이 청순넷 김혜민 대표예요.
먼저 '지역과 지역, 지역과 나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실제 순천 청년들의 활동 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처음에 김혜민 대표는 서울시청년허브에서 일하면서 사회적 활동에 몸을 담고 있었어요. 여러 지역에서 지내기도 하면서 항상 어디서 살고 싶고, 어떻게 살고, 또한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하고  있었지만, '내 것'을 하자라는 생각을 꾸준히 하면서 삶과 일이 함께 조화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었는데, 때마침 순천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면 어떻겠냐는 주위의 제안으로 순천에 내려와 게스트하우스를 하게 되었다네요. 처음 순천역 인근에 순천댁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그간 해 오던 일(아름다운 가게, 커뮤니티 공간)과 맞닿아 있어서, 전국의 청년들에 대한 삶과 고민 등을 함께 나누는 공유의 장소로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순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오픈 테이블 오아시스'라는 기획을 하게 되었어요.
김혜민 대표가 직접 귤 한 박스를 사서, 같이 이야기하는 소소한 기획이었는데, 의외로 많은 청년들이 참가하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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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계속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고자, 직접 기획한 '소란을 멈추는 밤, '요리왕 비룡 선발대회', '섬남섬녀' 등의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기획, 추진하였어요.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순천시에서는 2016년 희망순천아이디어 페스티벌의 주제를 '청년X순천'으로 정하여 순천시에 거주하는 청년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시작하였어요.
청년들은 오픈 테이블 설문조사 정책캠프를 통해 청년들의 네트워킹 공간 확보, 문화프로그램 확충, 주체적 참여 여건 확보 등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였어요.

이에 2016년 7월 시 차원의 청년정책담당이 신설되었다네요.순수한 청년들의 힘이 만들어 낸 결과가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해야 하는 방향에 대한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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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여서 그런지, 참석하신 많은 청년들이 경청을 해주고 계세요.
더욱이, 지역에서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게 할 수 있는 좋은 강연이었어요.이후, 2부에서는 '자유토론'이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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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충청남도 청년정책 담당 정근범 팀장, 아산시 청년정책 담당 주무관,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30 청년팀의 기관 관계자 및 아산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아산시청년정책위원회 분들도 참석하여 주셨어요.
아산시 지역 청년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어떻게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계속 이어졌어요.

간담회에 참석한 아산시에 거주하는 지역 대학생은 "아산에서 지역 청년들이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의 토대가 시급히 필요하다."라는 의견과 함께 "청년들의 문화에 대한 지원 방향"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주었어요.

오는 5월 중순에는 '아산시청년정책위원회'가 발족한다고 하니,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많이 하게 됩니다.많은 청년들의 열띤 토론으로 인해, 예정 시간보다 40분이 지난, 4시 40분쯤에 간담회를 마치게 되었어요.
충청남도 청년정책위원회는 앞으로도 매 달 둘째 주 토요일에 도내 시군을 순회하면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간담회 개최를 꾸준히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 간담회는 금산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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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충청남도 청년정책위원회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고, 제안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한다고 하네요.
청년정책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들의 참 목소리를 담고, 소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리라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많은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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