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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마을 실개천에서 다슬기잡고 가재 잡고

물환경 대상 마을 아산 원공술마을 실개천에서

2017.05.15(월) 13:33:15 | 와이파이초코파이 (이메일주소:zoomsee8616@naver.com
               	zoomsee861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다시 찾은 원공술마을 물 환경대상 마을이에요.
이름은 거창해도 우리 아파트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고 포근한 마을이죠.
봄과 여름 사이의 날씨에 작은 실개천에 산책 나왔습니다.

마을실개천에서다슬기잡고가재잡고 1

유년시절과 함께 줄 곳 이 마을에서 살고 계신 지인과 함께 찾은 이곳의 정돈된 실개천에 대해 이것저것 들으며 걷다 보니 저희들은 벌써 정자까지 한숨에 도착했네요.
정자 앞 실개천은 2016년 실개천 살리기 운동으로 그 노고가 인정되어 물 환경 대상을 수상한 곳이죠.

*원공술마을 입구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마을실개천에서다슬기잡고가재잡고 2

늪지에는 방부목으로 나무 마루를 설치하고 쉼터를 위해 정자와 평상 등을 제작하여 음지와 양지를 골고루 이용할 수 있게 예쁘게 정돈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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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좀 더 올라가면 수원지라 할 수 있는 못이 있다고는 하는데 더 이상 물길을 따라가긴 힘들었네요.
그래도 잠시나마 이곳 마을의 빨래터며 목욕하고 놀던 시절 얘기를 한아름 듣는 추억의 시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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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은 적어졌으나 여전히 깨끗한 물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다슬기를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을실개천에서다슬기잡고가재잡고 5

여기에 더 놀라운 것은 가재를 발견했다는 것이죠~
어릴 적에 가재 잡고 놀던 지인의 얘기에 작은 돌을 들쳐보니 정말 잠자는 가재가 있었어요.
요즘 애들 말처럼 대박~~을 외쳤답니다.ㅎㅎ
자느라 집어올려도 미동도 안 하네요.
가재를 제자리에 놓아주며 들쳤던 돌들도 그대로 두어줍니다.

이곳서 나고 자란 지인의 말대로 자연 그대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는 그 작은 말에 조금은 감동이었다고 할까요~~

마을실개천에서다슬기잡고가재잡고 6

조금 더 바램이 있다면 금잔디 넓게 퍼진 이곳 실개천의 물이 좀 더 풍부해져서 우리 아이들이 함께 발 담그고 놀 수 있는 마을의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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