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공주 한옥마을 가볼만 하네!

공주 한옥마을을 찾아서

2017.05.06(토) 11:34:48 | 희망 (이메일주소:du2cb@hanmail.net
               	du2cb@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 한옥마을 전경
▲ 공주 한옥마을 전경

백제의 고도 공주는 보고, 느끼고, 음미할 것이 참으로 많다. 그래서 공주라는 지명만 들어도 왠지 설레고 행복해지는 느낌이다. 역사가 깊은 곳이기도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살기 좋고 인심 좋은 도시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친근하고 포근한 고향 같아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 공주 여행지는 2010년 9월에 개촌한 공주한옥마을이다. 한옥마을이 생긴 지도 벌써 7년이 돼간다. 공주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한옥마을이 제대로 자리매김 한지도 꽤 된다. 처음에는 뭔가 어설퍼 보이고 부족해 보였던 한옥마을이 성장과 변화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인식이 돼 가고 있다. 사계절 색다른 모습으로 보여 지는 한옥마을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한옥마을을 돌아보는 즐거움이 크다.
▲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한옥마을을 돌아보는 즐거움이 크다.

곰돌이가 반갑게 맞아주는 한옥마을
▲ 곰돌이가 반갑게 맞아주는 한옥마을

한옥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 한옥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공주를 제대로 여행해보자는 생각으로 한옥마을에 도착했다. 아침 일찍 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왜 그런지 자세히 바라보았더니 1박을 한 관광객들이 짐을 꾸려 바쁘게 차를 타기위해 움직이는 모습이다.  
아마도 단체로 이곳 한옥마을에서 머물고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 떠나는 길인 거 같다. 괜히 내가 다 뿌듯하다. 한옥마을이 나날이 발전하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옥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공주 한옥마을의 모습
▲ 한옥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공주 한옥마을의 모습

소나무와 기와집의 조화로움이 잘 어우러진 모습
▲ 소나무와 기와집의 조화로움이 잘 어우러진 모습

공주 한옥마을 숙박은 물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어져 운영 중이다. 전통혼례가 가능하며, 야외바베큐장과 다목적실 등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또 한식과 옛날식 국밥은 한옥마을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이기도 하다. 따뜻하고 맛깔난 국밥 한 그릇 먹고 천천히 한옥마을을 한 바퀴 돌다보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옛 조상들의 정서가 함께 하기에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은 당연한건지도 모른다.

공주 한옥마을의 모습
▲ 공주 한옥마을의 모습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고 하나 둘 한옥도 늘어 꽤 규모 있어 보인다. 한옥마을 뒷동산에는 정자도 세워져 있다. 정자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한옥마을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머지않아 이곳도 전주 한옥마을처럼 사람들의 기억에 꽉 박혀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  

 

희망님의 다른 기사 보기

[희망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