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동과 성정동을 잇는 천안서부대로 개설로 발생한 자연공원인 봉서산 절개지에 2007년 11월에 쌍용공원으로 조성했었지요.
어언 10여년이 지난 쌍용공원에 봄꽃들이 만발한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봄날 주말에 찾았습니다.
▲ 천안 쌍용공원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고 있는 시민,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들은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쪽 모퉁이에는 공원화장실도 아담하게 설치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천안 서북구보건소는 ‘1·5·30 야간건강운동’을 1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밤 8~9시, 월·수 또는 화·목 주 2회 쌍용공원 등 10개소에서 당일 현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한다. 쌍용공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 월~금 주5회)에서도 야간건강운동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521-5054), 서북구 보건소(521-59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 농구대와 각종 운동기구들도 구비되어 있고, 산책로는 멋과 실용성을 한껏 살려 우레탄과 점토벽돌, 잔디블록, 지압보도 등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답니다.
공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쌍용정에서 바라본 공원은 화사한 봄꽃과 점점 푸름을 더해가는 봉서산도 보입니다.
화창한 봄날 봄꽃들로 가득한 쌍용공원에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학교를 운영하신다는 한완희님을 취재 중에 만나 저의 사진촬영에도 선뜻 응해주셨는데요. 가족과 함께 자주 찾는 쌍용공원으로 산책을 하고 봉서산까지 다녀올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얀 꽃이 예쁘다며 한참을 보고 즐기다가 다시 산책을 시작하는 모녀, 봄꽃너머로 산책하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봄꽃들로 가득했던 쌍용공원에는 휴일 한낮에도 시민들이 찾아오는 화창한 봄날이었습니다. 해질녘 무렵에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알려져 있어서 시민들로 붐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