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석가탄신일에 어린이날, 휴일까지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돼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 많이계시죠. 황금연휴기간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오늘 소개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역사 교육을 할 수 있는 장소이며 대전이나 세종에서도 가까운 공주 석장리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곳이라고 합니다.



1964년 미국의 대학원생 알버트 모어가  공주 석장리에서 마제석기를 발굴하면서 석장리 유적이 드러났는데요. 1964년부터 1992년까지 13차례에 걸쳐 발굴작업을 벌여 구석기 전기, 중기, 후기 그리고 중석기, 신석기, 청동시 시대의 유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석장리박물관은 석장리 유적과 파른 손보기 기념과, 석장리 전시실이 꾸며져 있습니다.  야외에는 구석기 생활 전시장과, 체험학습과,  구석기 막집촌 등을 관람할 수 있어서 구석기에 살던 사람처럼 생활도 할수 있고 볼거리도 풍부한 명소입니다.



곳곳에 만들어진 형상에서 사진찍기도 좋고, 아이들이 책에서만 보던 것을 실제 볼수 있어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5월 3일부터 5월7일까지 '2017 공주석장리구석기 축제'가 열리는데요. 공주의 백제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야간에는 금강과 어울리는 등불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석장리박물관 구석기축제는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해 상설 프로그램, 야간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이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풍등 날리기, 구석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됩니다.



바로옆 금강에서는 오리배 체험, 부교 건너기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 준비돼 있습니다.  전시공간으로는 공주시 홍보관이 마련돼 인근 백제문화와 공주근현대 사진전도 열립니다.




3일부터 시작하는 황금연휴! 가까운 공주에 들러서 아이들과 함께 역사 교육과 구석기 문화를 체험해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