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무르익는 이맘때는 '전통시장 나들이'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시장 골목을 따라 이어진 오래된 가게들, 어디에선가 풍겨오는 기름지고 맛있는 냄새, 상인과 손님의 정겨운 대화등등 이 모든 것이 마음의 흥을 한껏 돋우게 해 주죠.

중소기업청은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00여 곳이 참여하는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축제는 봄 여행·관광, 축제·체험을 접목해 전통시장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이란 슬로건 아래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하고 있습니다.



충남에선 금산 중부시장(5월 1~15일), 당진전통시장(5월 1~5일), 보령 중앙시장(5.1~14일, 20일)과 웅천시장(5월 12일), 서천특화시장(5월 8~13일), 천안남산중앙시장(4월 29일~5월 3일), 성정시장(4월 29일, 5월 27일), 천안역전시장(5월 12일), 신부문화거리상점가(5월 13~14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5월 1일~6월 30일), 홍성 광천시장(5월 1~14일) 등에서 전통시장 2017 봄내음 축제를 하고 있어요.



충남 천안지역 최고(最古), 최대의 전통시장인 남산중앙시장은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가운데 지난 29일부터 4일간 봄내음 축제행사를 하였답니다.



남산중앙시장이 기존의 시장 현대화사업 추진과 더불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향후 3년동안 시장 고유의 특성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등을 만든다고 합니다.



벽화마을인 인근 미나릿길과 연계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장 고유의 상설 이벤트 개발, 지역축제와 연계한 특화축제 개발,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문화 컨텐츠 개발해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색이 담긴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번 축제를 온 국민이 어우러지는 잔치로 만들기 위해 SNS와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축제 기간 전통시장을 방문한 '인증샷'을 SNS 계정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냉장고, 노트북, 온누리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월29일, 5월5일, 5월6일, 5월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하는 2017 전통시장 봄내음축제 참가 시장에서 로보카폴리를 이벤트를 지난 4월29일 천안남산중앙시장에서 참여하였습니다.



천안남산중앙시장에서 로보카폴리 포토카드를 받고 뒷면의 스템프투어 도장을 다 받으면 미션이 완료되요. 이렇게 로보카폴리 포토카드를 받고 천안남산중앙시장 구경을 시작합니다.



상점앞에는 로보카폴리 포토카드 스탬프 찍는 곳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상점에 들어가 포토카드에 스탬프를 받아왔어요. 처음에는 상인과 만나 인사하는게 어색했지만 친절하게 대해주면서 스탬프를 찍어 주었습니다.



로보카폴리 포토카드 뒷면의 스템프투어를 완료한 후 포토카드 앞면과 뒷면 완료 인증샷을 '시장애' 페이스북의 '전통시장 로보카폴리를 만나봄'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글 작성하면 됩니다.



올봄, 여행지의 여러 전통시장을 방문, 총 6종의 로보카폴리 포토카드도 모아보세요.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 참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소가 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