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블로그를 보고 있으면 아직 가보지 못한 곳, 아직 먹어보지 못한게 많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최근에 소개 된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알록달록 화려한 조명으로 밤이 아름다운 '공주 장승마을'입니다.
요즘은 '장승마을 빛 축제'기간이어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기 충분한 곳입니다.
공주 장승마을의 주소는 '충남 공주시 사곡면 유구마곡사로 1231'인데요.
장승마을 테마파크입니다.
테마파크에 조성돼 있는 장승 조각과 소나무에 오색 LED램프로 꾸며놨습니다.
300여 그루의 소나무에서는 스노우 램프가 설치 돼 있는데
마치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조각품에는 다양한 색으로 표정을 연출한 장승도 만날 수 있는데요.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조명이 장승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찾기가 어려워서 정말 오래 해맸습니다.
장승마을 주변에는 특별한 건물 같은게 없어서 더욱 어두웠는데요.
주변이 어둡다보니 장승마을의 조명이 더 환하고 반짝이듯 아름다웠습니다.
들판 위에 사슴과 다람쥐가 노는 모습이 연출돼 있었는데 정말 상상력을 뛰어넘는 연출력 인듯했어요.
아이들이 키우고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예전에 멀리 있는 원주나 남이섬에 조명 마을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왜 굳이 거기까지 갔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진보다도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쁜 곳입니다.
구경하다가 다리가 아프면 쉴 수 있도록 곳곳에 공간도 예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장승마을에서 커피나 차를 마실수 있는데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자리에 앉아서 마시면 황홀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건 바로 이 카라반입니다.
장승마을에는 캠핑을 할 수 있는 카라반이 설치돼 있는데요.
다른 캠핑장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수 있습니다.
봄을 맞아 야유회 계획한다면 꼭 '공주 장승마을'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