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늘이 너무 좋아 밤하늘에 별도 담을 겸 흑성산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간혹 타 지역에서 올라오는 새벽 여명과 은하수를 담고 싶었는데 불빛이 많아서 그런지 작은 점 같은 별들만 사진에 남겼네요.
그래도 일찍 오른 덕에 흑성산에서 바라본 독립기념관의 화려한 야경을 담게 되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흑성산에서 바라본 새벽하늘



깊은 새벽이라 옅은 여명 빛과 태극기 그리고 밤하늘의 별들이 사진에 담겼습니다.




밤하늘 은하수는 담지 못했지만 ~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경!! 독립기념관의 야경을 담아봤네요. 동틀 무렵에 오르면 조명이 꺼지니 해뜨기 30분 전까지만 오르면 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죠.
운해가 옅게 깔리는 날은 ~ 더 화려하고 몽환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여명이 밝아오고 ~
연둣빛 가득한 독립기념관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아쉽게도 봄에는 독립기념관 정면이 아닌 좌측 방향에서 태양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언제나 일출은 넘나~ 화려하죠?



이 모습을 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이곳을 찾는 사진작가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새벽 6시가 되기 전에 벌써 해는 떠오르는군요.
요즘은 일출 시간이 대략 5시 45분 정도니 흑성산에서 일출을 보고도 시간적 여유가 있네요. 물론 새벽잠은 조금 포기해야 하지만요.



시간을 좀 더 두고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연둣빛 가득한 독립기념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렌즈에 담고 하산을 진행해봅니다.
다음엔 옅은 운해가 반겨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올라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