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복지예술단 공연에 즐거운 어르신들
흥겨운 노랫가락
천안노인회 백석동분회 경로당에서는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 복지예술단은 2017년도 시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무료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 주고 있다. 한 마리 나비처럼 사뿐히 날아가며 춤을 추는 자태에 넋이 나간 어르신들은 신들린 듯이 어깨가 절로 들썩거린다.
아리따운 자태
이어서 신나는 노랫가락에 맞춰 함께 일어서서 덩실덩실 춤을 추며 노래도 따라 부른다.
색소폰의 구성진 멜로디가 울려 퍼지자 향수에 젖어 가슴이 저려온다. 애환 서린 젊은 시절 그래도 그때가 힘들고 어려웠지만 좋았는데 꿈결처럼 흘러가 버리고 석양빛을 바라보는 노년의 가슴에는 어떤 하소연이 담겨 있을까.
신나는 차차차
서리가 내리고 주름진 얼굴에는 아직도 혈육 생각으로 근심 걱정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듯 설움이 묻어나고 있다. 다시 아리따운 아가씨들의 활기찬 율동에 금세 잊어버리고 함께 둥실둥실 춤을 춘다.
신나고 즐거운 한마당이 끝나자 다 함께 힘찬 박수를 치며 막이 내렸다.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공연이 수시로 열려서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수고해 주신 천안시 복지예술단 공연에 감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