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모습.

태안군이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5월 5일 오전 9시부터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오늘 가득한 행복, 내일을 꿈꾸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이 주최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태안군지회가 주관하며, 서산경찰서와 태안지구대, 모범운전자회, 태안소방서 등 10개 기관의 협조로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약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군은 놀이마당과 먹을거리, 체험관 등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체험 1부스에서는 비눗방울 체험을 주제로 드라이아이스 비눗방울과 다양한 크기의 비눗방울을 만드는 독특한 체험을 선사하며, 체험 2부스에서는 과학을 주제로 액체 만화경 만들기와 스페이스 발사건 비행기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체험 3부스에서는 창의를 주제로 ‘평화로운 세상’ 디자인과 ‘시에르핀스키 피라미드’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대외참여단체가 진행하는 체험 4부스에서는 요술풍선, 마술쇼, ‘소소심’ 체험장 등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체험마당 외에도 붕어빵과 슬러시, 팝콘, 뻥튀기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준비되며, 블록놀이와 모래놀이 등 유아들을 위한 놀이마당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과 청소년아동팀(☎041-670-278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