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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폐교를 활용한 즐기고 놀면서 깨닫는 교육

충남 천안 북면 숲들내 창의 인성학교

2017.04.25(화) 15:13:34 | 보라공주 (이메일주소:eyeful3535@naver.com
               	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디지털 시대에 의사소통 능력뿐만이 아니라 굉장히 똑똑해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도 잘하고 자기 의사표현도 분명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의사표현이 자기 이야기만 할 줄 알지 전체를 아우르는 능력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이는 점수로 나타나는 결과만을 중시하여 맹목적인 학습으로 객관식 지필시험의 정답 찾기식 평가 방식은 학생들에게 단편적인 지식 암기능력을 강조하여 창의성 함양을 제약하고 혼자서 깊이 있는 공부만으로는 창의력과 사람 관리나 협업 능력을 키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흔히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본 요소로 지식과 경험, 창의적 사고력, 내적 동기를 꼽지만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이에 더해 소통과 협력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창의성과 인성'은 기계가 인간을 대신할 수도 능가할 수 없기 때문이죠

북면에 위치한 숲들내 창의 인성학교는 이전 폐교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운동장 놀이, 숲 체험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친구들과 소통과 협력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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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은 놀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부족해 재미있게 놀면서 운동까지 할 수 있는 놀이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합니다. 숲들내 창의 인성학교에서는 운동장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음껏 뛰어놀며 놀이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알려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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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자연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곤충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울 뿐만 아니라 여러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입식보다 즐겁게 놀이를 통해 탐구하고 호기심에 질문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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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체험 프로그램은 목화의 전반적인 생육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목화 모종을 직접 만져보고 키우는 과정을 통해 목화의 생태를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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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 염색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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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쑥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통해 천연염색과 관련한 염재, 염색법, 역사 등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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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빌딩 속에서만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 마음에 천진한 자유분방함이 돋아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자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숲 체험 교실에서는 숲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하였습니다. 뛰놀며 배우는 숲 교실에는 서로 다치지 않도록 협동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주요 교육 목표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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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하수관을 이용해 아이들이 탈 수 있도록 만들어 한 명씩 순서를 지키며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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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외줄 건너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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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뛰어놀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 신장과 바른 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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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가 기성세대에겐 미래지만 자녀들한테는 현실입니다. 창의성과 인성이 미래사회의 핵심이며, 창의성과 인성은 기계가 인간을 대신할 수도 능가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과제를 해결해야 하므로 당연히 개개인의 창의력은 물론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숲들내 창의 인성학교에서 아이들이 즐기고 놀면서 자연과 함께 관계도 맺고 소통도 하고 또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 내 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 아이들은 체험 봉사활동 등 창의 인성교육에 활용 가능하고, 더불어 사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맺기와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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