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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미래식량, 굼벵이로 건강을 책임진다

김종필·안희선 부부의 공주 굼벵이 농장을 찾아

2017.04.25(화) 01:39:23 | 금강마음 (이메일주소:msim1174@naver.com
               	msim1174@naver.com)

굼벵이 농장을 운영하는 김종필, 안희선 부부

▲ 굼벵이 농장을 운영하는 김종필, 안희선 부부


구불구불 시골길은 느리게 가면서 찬찬히 길가의 푸름을 보는 재미가 있다.

 

그런 시골길에는 일년 농사를 준비하는 비닐하우스 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벌써부터 볍씨를 틔우는 작업들이 한창이다.

부지런을 떠는 농부들의 모습에서 풍년을 준비하는 그들의 성실성을 엿보게 되어 흐뭇하다.

개골개골 논둑에 울어대는 개구리 소리도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그중에서도 미래식량을 위해 오래전부터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굼벵이사업을 시작한 김종필·안희선 부부가 있다.

 

배를 갉아먹고 풍뎅이는 성충을 낳는다.

▲ 배를 갉아먹고 풍뎅이는 성충을 낳는다.


 

굼벵이를 양식하고 있는 김종필·안희선 부부는 오랜 시간 계획을 세우며 준비하던 중 딸아이가 캐나다 토론토로 생명공학에 관심을 갖고 떠나면서 201610월 말 쯤 흰 점박이 꽃무지의 사육시설을 만들고 굼벵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성충에서 1령, 2령, 3령이 되면서 식품과 다시 풍뎅이로의 반복을 한다.

▲ 성충에서 1령, 2령, 3령이 되면서 식품과 다시 풍뎅이로의 반복을 한다.


 

어릴적 초가집을 걷다보면 투명하리만치 하얀 굼벵이의 꿈틀거리는 모습을 우린 징그럽다고만 생각하고 외면해 버렸는데, 그런 굼벵이가 어느새 우리들의 미래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건강을 지키는 면역체계 식품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아내 안희선 씨는 처음에는 징그러워서 못 만지던 굼벵이를 지금은 천연재료를 먹고 알을 낳는 성충이 자라 1, 2, 3령으로 자라 건강한 먹거리로 자리잡도록 자라주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김종필 대표는 말한다.

굼벵이의 효능은 이미 많은 이들이 인지하고 있듯이 고단백질이면서 항암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미래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영양분을 갖고 있다

 

3령 정도 된 굼벵이는 똥이 다 빠져나올때까지 가려서 식품으로 거듭난다.

▲ 3령 정도 된 굼벵이는 똥이 다 빠져나올때까지 가려서 식품으로 거듭난다.


 

이들 부부는 지금은 굼벵이를 양식하면서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옆동에는 허브를 키울 생각이고, 또 다른 비닐하우스에는 장수풍뎅이와 귀뚜라미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곤충들도 배양하여 곤충체험공간도 만들 예정이다.

 

김 대표는 건강은 남이 챙겨주지 않는다먹는 것이 내 몸을 만들고, 마시는 것이 내 몸을 구하고, 생활 공간이 내 몸을 살린다는 평범함으로 요즘처럼 복잡한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이 많은 독소들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고 있다.

 

이미 굼벵이는 동의보감에 나와 있듯이 단백질이나 오메가3가 풍부하여 간과 심장질환 등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어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품종이다.

 

식품으로 완성된 굼벵이는 고부가가치를 올리는 미래식량식품이다.

▲ 식품으로 완성된 굼벵이는 고부가가치를 올리는 미래식량식품이다.


 

더구나 굼벵이는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음식섭취 못지 않게 면역체계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굼벵이 농가에게 고소득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김종필·안희선 부부도 굼벵이로 대박나는 농장주가 되기를 바라며, 차세대 식량자원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진정성이 꾸준히 유지되기를 기대한다.

 

충남 공주시 쐐기길 48 (010-4928-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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