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농촌체험교육농장 화성선인장 농원
요즘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다육식물 키우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다육식물은 공기 정화와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가꾸면서 보살 피는 동안 우리에게 위안과 평안, 기쁨이라는 무형의 가치를 선사해 줍니다. 300여 종의 다육식물과 선인장을 재배하며 중국으로도 수출을 하고 있는 충남 천안의 농촌체험교육농장 화성선인장 농원에서는 아이들에게 체험 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이제 아이들은 다육식물 화분을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앉습니다. 이전 농촌체험은 고구마 캐기, 딸기 따기 등 다 자란 작물에서 수확하는 것에 국한됐었지만 다육식물을 직접 심으며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식물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제 막 새싹이 나온 다육식물을 보여주었는데요. 다육이 잎을 따서 말리는 과정을 통해 약 한 달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나오면서 번식을 한다고 합니다. 씨로 발아하는 식물들과 달리 신비한 체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이곳 농장주인 이미양씨가 다육식물에 대해 설명이 이어집니다. 다육이는 잎 또는 줄기, 뿌리가 수분을 많이 저장할 수 있도록 저수조직이 발달된 두터운 육질. 즉, 다육이로 이루어진 식물이라고 합니다. 다육이 키우는 방법은 햇빛이 많이 드는 베란다 같은 곳에 두고 일주일에 한번 또는 2~3주에 한 번씩 물을 주면 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잎사귀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