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향교에는 금산의 연혁과 인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충효예 공원이 있습니다. 충성과 효도 그리고 예절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음을 담아 사람들을 대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공원으로 한국인들의 고유의 가치를 담아 낸 듯 합니다.  금산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곳을 먼저 찾는것을 추천합니다. 



마음의 중심을 잡는다는 의미의 충은 가장 많이 거론되는 한자이기도 하죠.
정치인들도 국민을 향해 저런 마음이 있을 때 나라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향교가 보이고 공원안에는 체육시설도 있어 운동도 가능합니다. 
20여분 정도 걸어볼 수 있는 트래킹길도 주변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충효예 공원에는 금산의 역사도 새겨넣었습니다. 



금산에는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있습니다. 제원면 천내리 등 13개소에서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되었고 신석기 시대의 유물과 청동기시대에는 제원면, 진산면등의 고인돌등을 통해 금산이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근대시기를 지나 금산이 언제부터 인삼제를 지냈나 살펴보니 1981년 제1회 금산 인삼제를 시작으로 2006년에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인삼하면 금산이라는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알렸습니다. 



금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로 홍범식, 김용중, 양태웅등이 있습니다. 자신의 전재산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두 내놓았던 사람들도 금산에 있었습니다. 



그중에 국가와 민족의 독립과 교육을 통해 선진국 대열에 오를 것을 열망한 애국지사 승당 임영신, 옥제 유진산, 임희재는 금산이 낳은 자랑스러운 인물이라고 합니다. 



잠시 금산향교의 홍살문을 바라봅니다.   
금산향교는 조선시대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서 하옥리 백학동(白鶴洞)에 창건되었다가 이곳으로 이전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