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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태안 이원면의 정겨운 마을의 벚꽃축제

2017.04.22(토) 13:17:40 | 초지일관 (이메일주소:skdlem23@naver.com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벚꽃은 한국의 지역마다 개화시기가 모두 다릅니다.  같은 지역이라도 산속에 있으면 벚꽃이 늦게 피기도 합니다.  벚꽃이 많이 피는 지역에서는 벚꽃축제를 많이 개최하는데요. 태안군의 조그마한 마을인 이원면에서도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더라구요. 

태안이원면의정겨운마을의벚꽃축제 1

지난주에 이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원중학교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는 태안군이나 충청남도의 지원이 없는 마을 축제로서 마을 사람들의 화목을 도모하고 한 해가 잘되길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태안이원면의정겨운마을의벚꽃축제 2

누가 벚꽃을 이곳에 이렇게 많이 심었는지는 모르지만 벚꽃나무가 상당히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마을 축제라고 하지만 갖출 것은 대부분 갖추고 마을 사람들을 맞이하려고 준비중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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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에서는 원이원중학교가 있고 이곳은 그 학교의 분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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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중학교 위쪽에 올라와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아래쪽에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지금 운동장에서는 공사중이라서 운동장을 사용하고 있지 못한 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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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충청남도라도 이렇게 늦게 벚꽃이 피는 곳도 있군요. 
이곳 부근에는 벚꽃나무를 심은지 한 10여년쯤 된 것 같은데요, 한 5년쯤 있으면 이곳의 벚꽃은 입소문을 탈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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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주변에 모두 벚꽃을 심어놓은 덕분에 아이들은 봄향기를 저절로 맡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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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백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원중학교를 와서 동백꽃을 만납니다.  동백꽃은 겨울에 피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기도 하는데요. 봄에 피면 춘백이라고도 부르는 동백나무는 꽃이 화사하게 만개한 다음 꽃잎이 한 장씩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꽃봉우리가 통채로 땅에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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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 벚꽃축제는 화합을 위한 마을 축제로 의미가 있네요. 예전에 축제는 2주를 넘게 진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초청가수도 부르고 다양한 이벤트도 여는 큰 축제였는데 제가 갔을 때는 생각만큼 큰 규모로 하는 축제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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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중학교 뒤쪽으로 올라가면 가재산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산의 모양이 가재모양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가재산은 해발 195m로 국사봉과 밤골재를 잇는 등산로가 걷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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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산의 정산을 올라와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경치가 좋네요. 벚꽃이 만개할 때는 정말 멋진 장관이 연출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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