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새싹이 파릇파릇 나고 나무에서 새순이 돋고 자목련나무와 벚꽃나무에서 꽃이 피어 화사하게 만개 할때 태안군 특산물로 유명한 생강농사를 위해 밭을 갈고 생강을 심는다.



해풍이 불어오는 태안의 대표 특산물인 생강은 예전에는 보리골에 심어서 짚단을 덮어서 재배했는데 요즘은 생강밭에 4월경에 생강을 직접 밭에 심고 비닐을 덮어서 모종하는 신농법을 생강을 심어서 발아기간이 20일에서 30일 정도 앞당겨 진다고 한다.

   
충남농업기술원 품목농업인연구회 소속 태안군 생강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생강농사를 짓는 대호전통식품 신대호회장은 이번 생강농사에는 기존농사번인 4줄심기와 함께 외줄잡이 농법도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  


 
생강 모종을 심는 방법중 4줄 심기는 두둑을 만들어 30cm 간격으로 심는 방법으로 생강이 옆으로 자라는데 반해 외줄잡이는 이랑을 일구어 골에 심어서 생강을 심은후 복토를 해서 생각이 위로 자란다고 한다 
 
충남농업기술원 품목농업인연구회 소속 태안군 생강연구회는 2001년 46명의 회원으로 출범하여 2016년 현재 신대호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태안생강연구회는 92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태안생강연구회는 분기별로 모여서 생강농사와 사업기획 회의를 진행하는데 2분기에는 생강종자사업, 3분기에는 회원들 밭순회를 하면서 서로의 농사법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척사대회나 선진지 견학을 진행한다.



4분기에는 연말총회 및 결산총회를 진행하는데 2분기와 3분기를 통하여 진행한 평가에 의해 생강 농사 우수농가를 2~3곳 선정하여 시상식을 진행하여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생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생강은 인도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고려 현종 6년 (1080년) 중국에서 들어와 황해 봉산과 전라도에서 시배를 하였으나 실패하고 태안지역에서 재배하여 오랜 세월 태안생강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종생강 농사를 지을때는 태안과 서산이 전국 생강생산량의 70%를 차지했는데 1998부터 중국품종인 개량종이 들여오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농사가 가능하여 지금은 25%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해풍을 맞고 자라는 태안생강은 육질이 단단하며 저장력이 높은데 수분 86%에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뿌리에서 특유의 매운향기와 함께 매운맛이 나는데 한방약재 및 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



충남농업기술원 품목농업인연구회 소속 태안군 생강연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호전통식품 신대호회장은 생강을 수확하면 생강을 얇게 저며서 말려내는 생강 편강을 비롯하여 서리태콩과자 울금 절임 아로니아절임 등을 생산한다.



충남 태안군 특산물
태안군생강연구회 대호전통식품 신대호회장
충남 태안군 태안읍 반곡길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