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포근해서 어디서나 쉽게 봄소식을 맞이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능수버들이 유명한 천안 삼거리에서 봄을 만나고 왔습니다. 아직 공원 전체적인 분위기는 앙상한 겨울 풍경에 가깝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능수버들

봄바람에 살랑이는 능수버들을 보니 이제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갑니다.



능수버들 사이로 보이는 천안 삼거리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천안 삼거리에는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있어 누구나 편안한 풍경을 즐기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 설치된 벤치에서 사색을 즐기는 것도 좋죠.



아직 눈에 보이는 꽃들은 없지만 커다란 나무들 사이에서 봄빛이 파릇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공원 산책로 주변에는 능수버들이 심어져있어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파릇한 봄 속을 거닐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큰봄까치꽃

바닥을 살펴보니 봄꽃이 만발했네요.
요즘은 이렇게 바닥에 핀 야생화를 찾으며 산책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산책로 주변에도 가득한 봄소식들 ~



이제 다음 주면 완연한 봄소식이 전해질 듯합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벚꽃이 개화를 하고 각 지역마다 벚꽃 축제가 이어지겠군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끔은 여유 있게 따뜻한 봄소식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