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우성면민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공주시 주민의 힘으로 화합하고 소통하고 지역의 일을 스스로 해결하며 이끌어 온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의회(회장 박미옥)가 28일 오후2시 16개 읍면동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출범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우성면민들의 난타와 사곡면민들의 합창 등 식전공연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전은경(한국자치학학회)교수의 기조강연, 장원석 자문위원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아울러 노수권·이명숙 위원의 결의문 낭독으로 그 의미를 다졌다.

▲ 박미옥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출범식 취임사에서 박미옥 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2년부터 16개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었지만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발족되지 않아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며, “11월 26일 16읍면동 위원장들이 모여 창립에 의미를 두고 발족하게 됐다”고 피력했다.
박 회장은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의 주인인 주민이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일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자 발족됐다”며, “이런 뜻으로 주민 스스로가 힘을 합쳐 주민의 행복을 찾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으로 박 회장은 “앞으로 협의회는 16개 읍면동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허브역할을 다하고 행복이 넘쳐나는 행복공주를 만들기 위해 중심에 설 것”이라며 위원들의 협조를 바랐다.
 
또한, 오시덕 공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진보와 보수는 없고 주민만 있는 거”라며 “협의회 발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주민자치는 희망적인 말로 고장의 일은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민주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고 통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 이연숙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연숙 한국주민자치중앙회총재는 축사에서 “공주에 대해서 아주 특별한 인연”을 들며, “정치가 눈치보고 비위 맞추고 예산을 갖다 바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더블어 “자치위원은 정치의 첫 번째 단계로 주민의 위해 노력해 주는 원동력”이 되길 당부했다.
 
김영미 공주시의회 임시의장도 축사에서 “요즘 주민참여와 주민자치가 새로운 발전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각 읍면동 주민자치협의회 출범식을 계기로 역량을 발휘하여 소임과 의무를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정진석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이 지방자치이고 주민자치로 두바퀴 수레바퀴”라며, “공주시는 공주에서 으뜸가는 교육도시이며, 깨어있는 도시로 주민자치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아울러 정 국회의원은 “우리의 주민자치, 지방자치가 26년이라는 약관의 연륜”이라며, “공주시 주민자치협이회가 리딩히터가 되기를 바랐다.

▲ 축하케？ 절단 모습

▲ 참여 자치위원들 모습

▲ 위원들

▲ 축하공연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박미옥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으로는 윤석우 수석부회장(신풍면주민자치위원장)·이경우(이인면주민자치위원장)·주병훈(금학동주민자치위원장)·윤용범(의당면주민자치위원장)
고문으로는 정지연(솔브레인(주)부회장)·조동헌(공주시기업인협의회장)·최영학(공주시발전협의회장)·나태주(공주문화원장)·임양중(공주시바르게살기협의회장)
자문위원 당연직으로는 공주시의회 의원등과
위촉진 자문위원으로는 방재천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장원석(공주시장애인연합회장)·김만겸(칠공회회장)·김창현(태양전기대표)·김병길((주)미래SP대표)·오영익(농협홍삼한삼인대표)·최원창((주)도원조경대표) 등이
감사로는 김연근(옥룡동주민자치위원장)·김정희(중학동주민자치위원장)등이
운영위원으로는 김성환(옥룡동주민자치위원장)·김일배(탄천면주민자치위원장)·이기부(계룡면주민자치위원장)·신동원(정안면주민자치위원장)·유병학(우성면주민자치위원장)·장제선(사곡면주민자치위원장)·김동엽(신관동주민자치위원장)·김인옥(월송동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사무총장으로는 현석렬(웅진동주민자치위원장), 사무국장으로는 성채원(반포면주민자치위원)등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