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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부끄러운 볼살 내보이던 홍매화의 매력

현충사에 찾아온 붉은 봄손님

2017.03.25(토) 22:38:45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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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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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도 산수유가 기지개를 펴고, 수선화가 그 미소를 뽐내기 시작한 아름다운 봄이 찾아왔다.
이 맘때쯤이면, 분명히 아산 현충사에 붉은 봄손님이 오셨으리라.
그 모습을 보기위해,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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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름답게 피어났다.
정유년 봄소식을 알리기 위해 발그레한 볼을 간직한채 이 곳에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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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소문으로만 들어오던 충무공 고택의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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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운 봄손님의 매력에 두 눈이 멀 것만 같다.
렌즈 너머 화려한 그 모습을 연신 담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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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남쪽 매화마을의 그것보다 더욱 아름다웠던 아산 현충사의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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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백매화. 
그에 뒤질세라 미모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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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매화는 오히려 홍매화보다 조금 늦게 망울이 터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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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스레 길게만 느껴졌던 지난 겨울을 밀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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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옛집 앞의 홍매화의 가장 큰 매력은 이런 풍경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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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은, 광양 매화마을의 매화, 서산 개심사의 겹벚꽃, 하동 쌍계사의 화려한 십리 벚꽃길을 걷는 기분보다 더욱 흥분되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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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미소를 짓는 것 같았던, 붉은 홍매화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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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사진사님들의 틈에서, 봄의 모습을 담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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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고 담고 또 담아도, 지금 이순간..
정유년 봄을 알리는 지금 이순간의 붉은 미소는 이번 한번 뿐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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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의 기와를 따라 봄인사를 건네는 홍매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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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뒷뜰에서는 풍요로운 산수유꽃들의 합창이 울려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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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볼빨간 봄손님이 오셨으니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었나보다. 
더욱 풍성한 4월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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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현충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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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아름다움을 추억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저들의 기억에도 멋진 봄이 되길 바래본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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