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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이른 봄 논산딸기를 만나볼까요

벌써부터 기대되는 2017 논산딸기축제를 기다리며

2017.03.13(월) 23:29:38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딸기축제 2015
▲ 논산딸기축제 2015

논산시 하면 사람들은 육군훈련소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그리고 황산벌의 계백을 떠올립니다. 논산은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은 도시지만 현재에도 살기 좋은 도시,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점점 부각되고 있습니다. 논산은 또한 황금 들판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농산물을 테마로 한 축제 또한 많이 있습니다. 논산딸기, 상월 고구마, 양촌 곶감, 연산 대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큼직한 축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2017년 첫 축제인 논산딸기축제가 4월 5일부터 9일까지 논산천 둔치에서 화려하게 막을 엽니다. 

2017 논산딸기축제 포스터
▲ 2017 논산딸기축제 포스터

 탐스럽게 담겨 있는 논산딸기
▲ 탐스럽게 담겨 있는 논산딸기

하얀 상자에 빨간 딸기가 소복하게 담겨 있습니다. 마치 유성물감으로 그려낸 것처럼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데요. 그냥 보고만 있어서 침이 넘어갑니다. 얼마나 탐스러운지 손에 들고는 먹기가 아까울 정도입니다. 

논산에 흔히 보이는 딸기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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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에 흔히 보이는 딸기농가

딸기의 고장답게 논산시의 시골 마을을 다니다 보면 딸기 농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농원들마다 비닐하우스에는 향긋한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딸기 농장 체험
▲ 딸기 농장 체험

아이들과 딸기농장을 구경하러 나선 길입니다. 돈을 내고 딸기를 따는 것은 아니니까 체험이라고 할 수는 없고요. 농장 사장님한테 허락을 맡고 딸기농장을 구경하는 것입니다. 마음씨 좋으신 사장님은 구경도 시켜주시고, 딸기도 따 먹으라고 하십니다. 아이들은 딸기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신기해 합니다. 밖은 싸늘한 겨울 바람이 옷 속으로 스며들지만 딸기농장에 들어서자마자 안경에 뿌연 김이 서려서 한 치 앞도 보이질 않네요. 

하얗게 피어 있는 딸기꽃과 꿀벌
▲ 하얗게 피어 있는 딸기꽃과 꿀벌

탐스럽게 달린 논산딸기
▲ 탐스럽게 달린 논산딸기

꿀벌이 잉잉대며 날아다녀서 깜짝 놀라기도 하는데요. 딸기꽃마다 열심히 돌아다니며 수분을 시켜줍니다.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딸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만드네요. 

딸기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 딸기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딸기 체험 중인 아이들
▲ 딸기 체험 중인 아이들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손길도 바쁩니다. 2월이 지나면 체험을 위주로 하는 딸기농장들이 유치원 아이들의 고사리같은 손길을 기다립니다.

2016년 겨울 서울 신촌에서 열렸던 논산딸기 홍보 행사
▲ 2016년 겨울 서울 신촌에서 열렸던 논산딸기 홍보 행사

딸기 인절미 만들기 체험
▲ 딸기 인절미 만들기 체험

논산딸기의 위상은 지난 12월 서울 신촌의 홍보 행사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황명선 논산시장은 서울에서 논산딸기의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상파 방송국들이 저마다 방송에서 소개할 정도로 그 유명세가 대단했고, 신촌을 찾은 사람들은 한겨울 딸기 세례에 정말 만족했습니다. 

2015 논산 딸기축제
▲ 2015 논산 딸기축제

2016년 딸기축제는 아쉽게도 충남을 휩쓴 구제역 때문에 취소되어 딸기농가나 딸기축제를 기다렸던 사람들이 아쉬워 했습니다. 2015년 딸기축제 때는 매일 축제장을 찾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2015 논산 딸기축제 무료 시식 코너
▲ 2015 논산 딸기축제 무료 시식 코너

딸기 체험 부스
▲ 딸기 체험 부스

딸기축제장은 부스마다 다양한 딸기 상품도 만나고, 딸기를 이용한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역시 시식코너지요.

딸기 축제장에서의 즐거운 시간
▲ 딸기 축제장에서의 즐거운 시간

축제장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는 딸기를 소재로한 조형물들은 아이들은 놀이터가 됩니다. 산뜻한 봄옷을 입은 아이들의 웃음이 축제장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취소되었던 아쉬움까지 두 배 더해서 2017년 딸기축제는 더욱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기대합니다. 2017년 딸기축제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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