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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논산 강경젓갈마을 벽화거리

강경포구의 명성을 이어가는 젓갈마을

2017.02.13(월) 20:57:30 | Romy (이메일주소:iamromy@naver.com
               	iamromy@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에 포구가 있었다는 걸 아시나요? 논산하면 내륙이라는 생각이 강한데 재미있게도 이곳에 강경젓갈시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사실 실제 가보니 시장이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올드한 시장느낌은 안납니다. 마을전체가 젓갈을 팔고 있으니 마을이라는 말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바닷가에 형성되어 있을 법한 젓갈을 주제로 한 마을은 원래 강경포구라는 포구였답니다.

강경젓갈마을의 풍경
▲ 강경젓갈마을의 풍경

강경젓갈마을에 들어섰을 때 모습이에요. 길을 가운데 두고 젓갈을 팔고 있습니다. 여행차 내려와 이곳에서 젓갈을 사가는 손님도 많다고 해요. 그래서 가게마다 앞에 주차시설도 갖추고 있어 편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게안의 숙성고에서 익어가는 젓갈들
▲ 가게안의 숙성고에서 익어가는 젓갈들

가게 안에 들어가니 이곳에서 직접 젓갈을 담고 있는지 숙성고를 보여주셨어요. 진한 젓갈냄새가 맡아지는데 숙성고를 보여주는 것보니 젓갈 맛에 자신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잘 익은 젓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강경젓갈마을
▲ 잘 익은 젓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강경젓갈마을

잘 숙성된 젓갈들이 가게마다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접 맛을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 직접 맛을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직접 맛을 보고 고를 수도 있으니 입맛 까다로우신 주부님들도 꼼꼼하게 장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강경젓갈마을에는 벽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 강경젓갈마을에는 벽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강경젓갈마을엔 벽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 벽화에 포구가 그려져 있습니다. 좀 의아했는데 서해로 이어지는 금강을 접하고 있던 강경포구는 한때 수산업이 번창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해요.

강경젓갈마을 벽화거리
▲ 강경젓갈마을 벽화거리

서해 수산물 최대 시장이었기도 했구요. 평양, 대구와 함께 전국 3대 어시장으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답니다.

강경젓갈마을 벽화거리
▲ 강경젓갈마을 벽화거리

강경젓갈마을 벽화거리
▲ 강경젓갈마을 벽화거리

강경젓갈마을 벽화거리
▲ 강경젓갈마을 벽화거리

지금은 논산하면 드넓은 평야가 펼쳐지는 곡창지대로만 알려져 있는데 재밌는 사실이죠? 벽화엔 그 시절을 묘사한 그림들로 채워져 있으니 강경젓갈마을을 찾게 되면 꼭 들러보세요.

강경젓갈마을 벽화거리
▲ 강경젓갈마을 벽화거리

젓갈의 고장 논산 강경. 벽화도 즐기고 음식의 풍미를 더해줄 젓갈도 구해하고 일석이조의 여행을 꿈꾼다면 체크해뒀다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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