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 이화시장은 100년이 넘은 시장으로 유명하죠? 100년 시장 성환시장만큼 유명한것이 있으니 바로 거리미술관입니다.  2015년 성환 이화시장을 찾았을때는 시장 구경하느라 이곳을 놓쳤는데요, 이번에는 다시 찾아 이곳을 보고 왔습니다.

성환이화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곳 다양한 조형물과 벽화 그리고 재미있는 가게 간판으로 꾸며졌습니다. 덕분에 다른 지역 주민들이 5일장을 보러오기도 하지만 이곳 거리 미술관을 보러 왔다가 5일장을 보게 되기도 한답니다.

이곳은 성환 이화시장 입구에서 시작됩니다. 아마 시장 구경만 하다보면 이곳을 못찾을수도 있으니  관련 지도도 올려봅니다.





이곳은 글라스아트스트리트로 불리우는데요, 국내최초의 유리특화거리로 시장의 풍경과 상인들의 모습이 유리명화와 유리 조형물로 표현되어있습니다.



글라스 아트 작품들과 함께 눈여겨봐야할것이 있는데요 바로 그것은 재미난 설명이 더해진 가게 간판입니다. 엄마의 정성으로 차려낸 저렴한 음식점이란 이곳은 한눈에 봐도 이곳이 어떤곳인지 알수있게 설명해주면 간판에서도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신발가게에는 '발편히 시작하는 즐거운 하루', 옷가게에는 '고객의 취향을 맞춰주는 쪽집게 코디'란 재미있는 안내. 다른 가게들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런다면 성환이화시장 거리 미술관으로 오세요.



글라스 아트뿐만 아니라 건물에 그려진 그림도 놓칠수 없답니다.





닭집도 이렇게 재미있게 꾸며놓았네요.



이곳은 문화예술마케팅 전략과 공공예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관광형시장 유형을 창조해냈는데요 이곳은 '미술관을 품을 예술시장'이라는 특별한 곳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문닫은 가게의 셔터에도 이렇게 그림을 그려 삭막하지 않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이곳은  성환이화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고있어  작품을 보며 장돌뱅이, 보부상들의 이야기를 찾아내는 기쁨이 있답니다. 나귀타고 장으로 향하는 장똘뱅이, 물장수 이야기, 흥정으로 물건을 많이 산 아낙네, 짚신장수, 나무장수 이야기등 우리 옛 장터의 모습을 모두 담고 있답니다.












이러한 길거리 예술작품들로 5일장, 전통시장이 생소한 아이들과, 요즘 사람들을 불러  불러모을수있지 않을까요? 매월 1,6일은 성환이화시장이 열리는 날이니 장날구경도 하고 싶다면 1일 6일에  잊지마세요. 예술과 시장이 접목된 천안 성환이화시장으로 놀러오세요.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 천안 성환역을 이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