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이진숙, “영화는 성역이 없다”

6일 충남연구원에서 특강실시... 차기작으로 '전사의 시대 기획중

2017.02.07(화) 00:31:02 | 금강마음 (이메일주소:msim1174@naver.com
               	msim1174@naver.com)

이진숙 대표가 특강을 하고 있다.

▲ 이진숙 대표가 특강을 하고 있다.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이진숙(주)영화사 하얼빈 대표를 초청해 지난해 호응을 얻은 영화 ‘밀정’의 기획 및 제작과정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진숙 작가는 “내가 재미 있어야 관객들도 재미있다”며, “순탄하게 제작하며 재미가 없어 내편인지 네편인지 헛갈리게 하는 의도로 194년도에 실제 있었던 사건을 토대로 만든 영화”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영화라는 것은 현실을 그대로 제작하는 것이 아닌 감동을 주려면 영웅적인 요소와 절절한 러브스토리, 포복절도할 수 있는 웃음꺼리 등이 사건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연구원에서 특강하는 모습

▲ 충남연구원에서 특강하는 모습


또한, 이 대표는 “영화는 누구에게나 성역이 없는 곳”이어서 “관객들의 마음이 준비되어 있고, 시기가 좋은 시기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요소들을 잘 편집.기획하면 좋은 영화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밀정’의 기획은 최근 흥행하는 사회파 영화들의 흥행코드 분석을 통해 영화의 교육적 기능의 활용했으며. 시대극의 주요 소재인 조선시대는 끝물(?)이라는 시기적인 분석과 기존 일제강점기 영화등의 실패원인 분석하여 중국이라는 호기심과 만주 인간성에 대한 매력에 느끼게 하는 공간과 역사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차기작을 1942년 이름도 무덤도 없는 혁명가들을 기억하며 <전사의 시대>를 기획중임을 밝혔다.
 

금강마음님의 다른 기사 보기

[금강마음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