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대기초등학교(교장 문향숙)는 지난 11일 제 49회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달 16일에 개관식을 한 큰터관에서 실시한 졸업식에는 졸업생 학부모님과 재학생,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졸업생의 6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졸업생들의 그룹사운드 자축공연이 이어졌고 졸업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입장을 하면서 본 졸업식이 시작됐다.

문향숙 교장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고 이어서 교직원들이 학생 개인에게 책을 전달하며 축하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진 학교장 격려사에 문향숙 교장은 "‘참 삶을 가꾸는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인 대기초등학교에서 6년의 과정을 마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하는 졸업생들이 자신의 높은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하길 기대한다"며 졸업생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줬고, 학생회장은 6년 후를 기약하며 추억의 타임캡슐을 교장에게 전달했다.

윤계상 동창회장은 졸업을 축하하며 "대기초등학교 졸업생으로서 긍지를 갖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이 돼 달라."는 축하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