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열사는  대표적인 천안의 독립운동가입니다. 그러나 유관순 열사 이외에도  또 다른 독립운동가가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교육자이자 언론인그리고 개화민권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입니다.

1869년 9월 2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에서 태어나 독립협회가입을 시작으로 언론교육활동, 청년회 조식등을 통해 개화민권, 항일구국운동을 전개하면서 이후 조국의 독립과 민권국가 건립에 전생애를 바쳤습니다.

특히나 1919년 4월 11일 석오 이동녕선생은 초대 임시의정원 의장으서 국호, 임시헌법, 관제제정, 민주공화정부수립을 선포하였고 어려운 시기에 임시정부를 실질적으로 이끄셨습니다.

오늘은 천안의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기념관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한켠에 있는 이동녕 선생의 생가를 둘러볼수있습니다. 이동녕 선생의 생가는 도 기념물 제7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역사문화 둘레길 지도와 주요관광지가 잘 안내 되어있는데요, 언제 날씨가 좋아지면 역사문화둘레길을 따라 걸어보고 싶네요.

 
집뒷산에 나무에 새둥지가 유난히 많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왜가리 서식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왜가리 관찰대가 설치되어 있어 왜가리를 관찰할수도 있답니다.

 
마당한켠에 이동녕 선생의 동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태어나 한문을 익히고 상경해 독립협회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제 기념관으로 가볼까요? 작지만 석오 이동녕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기념하기에는좋은 공간입니다. 이곳은 해외독립운동을 이끄신 선생의 조국도립을 향한 불굴의 의지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2010년 2월 23일 이동녕 선생의 생가 주위에 개관하였습니다.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을 찾은 가족단위 여행자들을 많이 볼수 있었답니다.

 
석오와의 만남1


석오 이동녕 선생의 일생을 한눈에 돌아볼수 있는곳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던 석오 이동녕 선생의 기념관을 돌아보고 나오면 마지막에 아이들이 퀴즈를 풀며 체험할수 있는 책자와 기념할수 있는 스탬프가 있으니 겨울방학 아이들의 역사체험장으로도 추천합니다.





석오 이동녕 기념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4길 38
041 521 3355
http://leedn.cheonan.go.kr
관람시간
09:00~18:00 (동절기 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