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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해설사와 함께한 국립부여박물관 투어

백제시대 도교와 불교의 복합적 문화양식 '백제금동대향로와 창왕명석조사리감'

2016.11.16(수) 13:34:54 | 호미숙 (이메일주소:homibike@naver.com
               	homibike@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해설사와함께한국립부여박물관투어 1

해설사와 함께한 이번 국립부여박물관 투어는 혼자 둘러볼 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미 알고 있지만 상세한 설명과 함께 박물관에서 꼭 봐야 할 작품 중에는 백제금동대향로와 석조사리감에 대하여 집중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럼 백제 역사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해설사와함께한국립부여박물관투어 2

금동대향로
화려한 장식과 과학적인 설계, 최고의 유산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약 1,300여 년 전에 백제 왕실에서 귀하게 사용되었을 이 향로는 제작했으며 용이 떠받치는 연꽃 모양의 몸체와 봉황을 새긴 뚜껑이 특이합니다. 용이 입에 문 연꽃 위에 솟아난 봉래산 꼭대기에 봉황 한 마리가 날개를 활짝 편 모습입니다. 김유원해설사님의 말에 따르면 향을 피우면 각각의 구멍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아름답다고 해주셨습니다. 

금동대향로의 부조를 보면 화려함의 극치라고 표현할 수 있었는데요. 각각의 조각마다 다양한 동물과 자연을 표현했습니다.봉황이 날개를 펼치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 위용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설사와함께한국립부여박물관투어 3

뚜껑에는 피리와 비파, 북 등을 연주하는 5인의 악사와 각종 무인상, 기마수렵상, 코끼리를 타거나 책을 보는 인물 등 16인의 인물상이 있고 봉황·용 등 상상의 날짐승과 산양, 호랑이, 새, 원숭이, 멧돼지 등 다양한 동물을 새겼으며 폭포, 나무, 바위, 계곡물, 폭포, 호수, 불꽃무늬 등 자연을 조각해놓았습니다. 섬세하고 우아하고 화려한 모습에 백제의 장인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해설사와함께한국립부여박물관투어 4

창왕명석조사리감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발굴된 석조사리감으로 백제 때 사리를 보관하는 용기,
능산리 절터의 중앙부에 자리한 목탑 자리 아래에서 출토되었으며 사리감은 이미 폐기 되어 사리용기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날 능산리 사지 절터까지 다녀와서 출토된 장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해설사와함께한국립부여박물관투어 5

부여 석조
국립부여박물관에 들어서 마주한 대형 석조
이 석조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요?
 
해설사와함께한국립부여박물관투어 6

부여 석조 보물( 제194호. 높이 1.57m, 지름 1.42m)
돌로 만든 물그릇으로 박물관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유물입니다. 상당히 커서 가까이 가지 않으면 그릇인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왕궁에서 쓰였던 석련지(石蓮池)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받침대 위에 석조는 둥근 꽃망울 형태처럼 입구가 약간 오므라들어 있습니다.

해설사와함께한국립부여박물관투어 7

시간 관계상 국립부여박물관 모두를 볼 수 없어 위의 두 유물은 꼭 알아야 한다며 김유원 해설사님과 OLC산악회 회원들과 능산리 사지 절터와 능산리고분을 찾습니다.

충남 부여 여행 날짜: 2016. 11. 6
충남 부여 가볼만한곳: 부여 여행코스 (부소산성-낙화암, 고란사, 정림사지5층석탑, 국립부여박물관(백제 금동대향로), 능산리 절터와 고분)
함께 한 사람들: OLC 산악회(서강대대학원총동창회)-부여백제역사해설투어(김유원 해설사)


http://tvcast.naver.com/v/1235975
영상으로 감상하세요. 

 http://blog.naver.com/homibike/220743668033 
더 많은 국립부여박물관 둘러보기(2016. 6월에 다녀온 여행기) 위의 링크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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