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중앙시장에 보부상이 떴다
26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문화의 날
2016.10.26(수) 23:00:34 | 금강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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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m1174@naver.com)
▲ 홍산보부상들이 전통시장 행렬을 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관부(장관 조윤선)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10월 ‘문화가 있는날’에는 총 2,563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지는데 그중에서도 충남 부여에서는 지역거점특화프로그램으로 <보부상, 문화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부여 중앙시장안에서 오후2시부터 7시 30분까지 홍산보부상 행렬, 노래자랑,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 전통체험도 보부상 의상을 입고 체험을 즐기게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홍산보부상들은 주민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중앙시장안에서 행사를 펼쳐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활기를 주었다.
▲ 시장안 상가들의 이야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백제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들로 다양하게 펼쳐져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오랜만에 떡매치기와 보부상 만들기, 백제문양 에코백 만들기, 튀밥 튀기기 등은 전통시장을 찾은 어린아이들까지 그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 튀밥튀기는 모습, 나누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의 노래자랑과 사물놀이들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10월 문화의 날 행사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