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석연휴도 끝이 났고 전국체전이 열리기까지 3주가 채 남지 않았다. 충남 체전을 통해 대한민국에 활력 부여 [뛰어라! 대한민국!]의 컨셉을 가지고 준비된 전국체전은 총사업비 1,222억원 (시설비 986, 대회운영비 236)가 투자되었다. 시.군별로 경기장이 선정되었는데 그중에서 계룡시에서는 펜싱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 계룡시 시민체육관

계룡시에는 계룡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접할 수 있는 종합문화체육단지가 있는데 펜싱 경기라 열리는 다목적체육관은  지난 2010년에 완공되었다. 국비39억, 도비 12억, 시비79억원 등 모두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연면적 5,969㎡에 관람석 1598석 규모로 들어섰다.
 

▲ 시민체육관 이용방법

계룡시민들을 위한 계룡시민체육관은 휴일도 오픈이 되어 있기에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생활운동을 한다.
 

▲ 펜싱의 히어로들

체육시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휴게시설도 있어서 가족들과 나들이 나오기에도 좋은 곳이다.
 

▲ 배드민턴을 하고 있는 시민들

전국체전이 열리기 하루 전날까지 계룡시에서는 계룡군문화축제가 열리는데 지상군 페스티벌로 매년 계룡시에 있는 계룡대에서 행사가 진행이 된다. 특히 2020년에는 계룡세계 군문화엑스포 국제행사가 확정되어 의미가 크다. 


▲ 실내체육관

펜싱경기가 한국인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2016 리우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했던 펜싱은 1896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채택된 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 경기장 관중석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할 수 있는 이곳 시민체육관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종별 펜싱 경기가 열린다. 펜싱 경기는 크게 플뢰레와 에페, 사브르의 3가지 경기 종목으로 나뉜다. 이런 실내 체육관에서 피스트라는 경기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서 1대1로 경기를 치른다. 스페인에서 처음 시작된 펜싱은 이후 17세기 초에 크리스티앙 4세에 의하여 현대 펜싱의 기초가 확립되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지연이,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구본길, 권우영, 김정환, 오은석이 금메달을 딴 적이 있다. 


▲ 계룡시 문화예술회관

보통 펜싱 경기장 규격은 아래와 같다.  

▲ 피스트 : 경기가 펼쳐지는 곳. 금속이나 금속 그물, 혹은 바닥이 전도 가능한 물질로 만들어져 있다. 길이는 14m, 폭은 1.5~2m이다. ▲ 앙가르드선 : 경기 시작할 때나 끝났을 때 선수들이 서 있는 곳 ▲ 경고선(2미터 선) : 최종 경계선에서 2m 지점에 주의를 표시한 선 ▲ 최종경계선 : 중앙선에서 7m 지점의 선. 이 선 뒤로 넘어가면 점수를 빼앗긴다.

군단위 이상의 지자체에서는 모두 문화예술의 전당이 있는데 계룡시의 경우 종합문화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주는 아니지만 다양한 공연이 열려서 계룡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 계룡 군문화축제

올해 열리는 계룡 군문화축제 2016은 2016.10.02(일) ~ 2016.10.06(목) 기간에 충청남도 계룡시 일원에서 열린다. 건강한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 군대를 가야할 의무가 있는 나라 한국에서 군대는 익숙한 문화중 하나이다.


▲ 군장비들

이번 문화축제 기간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 참가자를 모집하여 오토캠핑과 병영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 에서는 체험 재료비로 팀당 3만원을 납부하면, 용도령 열차를 타고 계룡대 영내 투어, BB탄 사격체험, 계룡군문화축제 관람 및 체험, 저녁식사, 소공연 관람, 반합라면 체험, 병영훈련체험 등을 할 수 있다. 

1박 2일 병영체험에 참가할 사람들은  9월 26일까지이며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ygsong@korea.kr)로 하면 된다. 

계룡시에서 열리는 군문화축제도 관람하고 다음날부터 진행되는 전국체전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