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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 농기계 종합보험료 도비 지원해야

농기계 사고 전국 5,103건 중 충남 17.8%인 911건…전년대비 28.1% 증가

2016.09.09(금) 14:41:30 | 충남도의회 (이메일주소:hangyusub@korea.kr
               	hangyusub@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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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농업인들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동시에 이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작업 중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매년 수천명에 이르고 있지만, 경제적 부담과 안전을 담보하는 보험 가입률이 매우 저조하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논산1)은 9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가 농기계 종합보험 도비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송 의원이 분석한 2015년 기준 주요 농기계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충남지역에서는 24만4000대의 농기계가 가동 중이다. 전국 농기계가 195만6000대인 점을 고려할 때 약 12.5%에 해당하는 수치다.
문제는 농기계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충남에서만 9656명이 농작업 중 안전사고를 당했다. 2014년의 경우 안전사고 피해만 3465명으로, 이 중 232명은 소중한 생명을 잃기도 했다.

송 의원은 “농기계로 인한 사고는 2014년 전국 5103건 중 충남이 911건(17.8%)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2013년 대비 28.1%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원인은 추락과 전복, 접촉, 작업부주의 등 다양했다”며 “이렇듯 우리 도내 농업인들이 각종 재해와 농기계 사고에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지만, 종합보험 가입률은 매우 미미하다”며 “경기도 등 타 시·도에서는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도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 의원은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농가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부담 경감과 사고를 대비키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총무담당관실 041-635-5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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