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 족구동아리, 충남에 적수가 없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 족구대회’ 전 경기 2대 0 승리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대회 충남 대표 참가 자격 얻어

▲ 서천고 족구동아리 학생들과 서천군족구협회 임원들

  
▲서천고 족구동아리 학생들과 서천군족구협회 임원들 
 
서천고 족구동아리가 ‘충남협회장기’ 우승에 이어 ‘2016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충남 족구대회’에서도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서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체육회와 충청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했고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서천고 족구동아리는 16강전 부석고를 2대 0으로 이긴데 이어 8강전도 삽교고를 2대 0 승리, 준결승 온양용화고도 2대 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합덕제철고 또한 2대 0으로 완파하며 발군에 실력을 자랑했다.

이 외에도 서천중학교 족구부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서천초등학교 족구부도 3위를 차지하며 서천군 족구의 미래를 밝게 했다.

대회에 참가한 서천고 현종범 학생은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한 많은 연습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 오는 11월 전국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족구 선수 4명 모두가 1학년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들의 우승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족구인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서천고 족구동아리는 교육감배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장환 프리랜서>
kim@newss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