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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홍성 광천 전통시장 나들이

매월 4,9가 들어간 날은 광천 5일 장날

2016.08.28(일) 13:12:27 | 긍정의힘 (이메일주소:clebbi@naver.com
               	clebbi@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매월 달력에 숫자 4와 9가 들어간 날은 홍성에 위치한  '광천 5일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싱싱한 생선도 구매하고, 장터에서 판매하는 국밥이나 콩국수나 한 그릇 사먹자고 가볍게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홍성광천전통시장나들이 1


홍성광천전통시장나들이 2
 
하얀팩에 랩이 씌워져 는 것이 아닌 현장감있게 직접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재래시장이 주는 매력은 충분합니다.

홍성광천전통시장나들이 3

직접 만든 묵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우묵가사리를 썰어 콩국에 말아주는 요리도 같이 판했다고해서 부모님께서 기억을 더듬어 찾아냈는데 이제는 시장을 오가는 손님이 줄어서 따로 요리는 판매하지 않고 만들어진 묵만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광천전통시장나들이 4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귀여운 강아지들도 나와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카메라를 향해서도 반가워하는 것을 보니 , 어떤 주인을 만나도 예쁨받을 것 같은 강아지들 입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느끼는 장터의 재미는 바로 이런 장터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부침개를 광천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홍성광천전통시장나들이 5

노릇노릇 구워지는 냄새 , 지글지글 거리는 기름의 소리  모든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부침개들은 시장의 인심과 같이 가격도 종류별로 2000원 정도선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즉석에서 바로 만든 메밀전병과 녹두전의 맛을 보았습니다. 쫀득한 메밀전병안에 아삭한 볶은김치소를 넣어그 식감이 매우 좋았고 , 녹두전은 고소하고 겉이 바삭하여 맛있습니다. 

예고도 없이 찾아온 가을날씨에 더위의 열기가 식었지만, 시장을 다녀올 때만 해도 더위가 한창이라 시원한 콩국수를 먹기로 하고 적당한 식당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홍성광천전통시장나들이 6

콩국수와 함께 시킨 "새끼보"라는 돼지내장의 한 종류 . 부드럽게 삶아져 치아가 안좋은 어른들이 드시기에도 부담없고 별미로 즐길 수 있는 곁메뉴였습니다. 

홍성광천전통시장나들이 7

이내 나온 콩국수 한 그릇 . 콩국이 굉장히 진하고 고소해서 가족 모두가 국물이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맛있게 한 그릇을 비워냈습니다. 장터에서 먹는 다는 분위기도 더해져서 그런지 저렴한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배도 가득 채우고, 장도 보고 두손 무겁게 집으로 돌아온 광천 5일장 탐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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