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白石)을 우리발로 바꿔 백석동 주민자치위가 마련한 화합한마당
무덥고 지루하던 그때는 언제였지 싶을 정도로 성큼 다가와버린 가을날씨,
백석동 주민과 문화교실 수강생이 함께하는 천안시 백석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제4회 흰돌말음악회가 26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있었답니다.
2016년 올해로 흰돌말 음악회가 4회째를 맞이했답니다. 그런데 흰돌말이라는 말의 어원을 아시나요? 바로 한자어 백석(白石)동을 우리말로 바꾼것이라고 합니다. 유관순체육관에서는 백석동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과 함께하는 ‘흰돌말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또한 입구에서는 서양화, 서예, POP 등 작품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서양화, 서예, 팝아트 등은 일반인의 솜씨라고는 믿기 힘들정도 였어요.
올 여름은 엄청난 폭염이 있었지요. 그런데 하늘이 백석동 음악회를 축하 하는 것 같이 아침부터 비가 촉촉히 내린 뒤 더위는 온데가고 없는 시원한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사물놀이 식전공연이 있은후 개회식이 있었으며 그리고 시장님의 축사와 즉석 노래도 있었습니다.
밸리댄스, 치어댄스로 분위기를 돋워주었습니다.
또 초청공연에서는 색소폰의 연주가 울려퍼지는 가을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유관순 체육관, SBS 스타킹 출연 후 춤추는 색소폰니스트로 알려진 신유식씨의 색소폰연주입니다.
신유식씨의 연주는 색소폰을 두손이 아닌 한손으로만 연주하는 것으로 매우 특이한데요,
이뿐 아니라 색소폰을 한음을 끊어질듯~ 끊어질듯~ 아주 길게 연주를 하십니다.
매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를 받았고 앵콜 곡으로는 ‘님과함께’ 색소폰 연주를 했는데, 구경하던 주민들 모두가 일어나 흥겨운 열기를 더했답니다.
치어리더와 댄스동아리의 흥겨운 댄스와 우아한 발레와 댄스스포츠 공연 많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관객과 함께 ‘나는행복합니다’를 부르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율동으로 모두가 즐기는 음악회였습니다.
백석동!~ 얼쑤!~ 우리함께 노래 불러요!~
백석동 주민과 문화교실 수강생이 함께 그리고 주민과 위원회가 하나되는 흰돌말음악회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