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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금산 인삼이 처음 재배됐던 곳을 아시나요?

금산인삼의 신비 한눈에 보는 개삼터

2016.08.14(일) 13:54:27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산에 개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개삼터는 금산에서 인삼을 처음 재배한 곳으로 이곳의 유래가 적혀있는 공원인데요  지금 개삼터공원은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개삼터 공원
▲ 개삼터 공원

차에서 내리지마자 엄청나게 뜨거운 햇살이 몸을 감싸고 있습니다.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금산하면 인삼이고 인삼하면 금산이죠. 개삼터 공원은 금산인삼의 신비를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2만 평방미터에 가까운 부지에 강처사의 테마로 구성하여 스토리텔링했습니다.

개삼터 공원의 상징
▲ 개삼터 공원의 상징

인삼을 상징하는 조형물인데요.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인 금산 인삼입니다. 

인삼의재배이야기
▲ 인삼의재배이야기

인삼은 심어서 1년차, 2년, 3년, 4년, 5년이 되면 상품화되어서 나오는데요. 보통 6년근 삼이라고 불리우는 제품들은 모두 5년 차에 재배한 것이라고 합니다. 

1년근 삼
▲ 1년근 삼

심어서 1년이 되었을 때는 아직 상품으로서 가치를 가지지 못합니다. 인삼을 심은 곳은 땅의 기운을 많이 가져가기 때문에 다른 작물은 못 기른다고 하네요. 

5년근 삼
▲ 5년근 삼

5년근이 되면 우리가 보는 인삼의 형태가 됩니다.

노모를 돌보는 강처사
▲ 노모를 돌보는 강처사

1,500년 전 진악산 아래 병으로 누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강씨 성을 지닌 선비의 효심에 감복한 산신령이 사람 모습을 닮은 풀을 내려 병을 낫게 하였다는 이야기가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그 이야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진악산으로 올라가는 강처사
▲ 진악산으로 올라가는 강처사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관음굴을 찾아 강처사가 올라갑니다. 강처사의 정성이 하늘을 움직인 모양입니다.

관음굴에서 보이는 지극한 정성
▲ 관음굴에서 보이는 지극한 정성

천길 벼랑속에 있는 진악산 관음굴에서 정성을 다해 모친의 쾌유를 빌었더니 어느날 꿈속에서 산신령이 현몽하여 관음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 3개가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 뿌리를 달여 드려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인삼을 주는 산신령
▲ 인삼을 주는 산신령

씨앗 3개가 달리고 그 뿌리의 모습이 사람 모습과 흡사하다고 해서 인삼이라고 불리웠습니다. 진악산의 형세를 그대로 활용하여 골짜기 위에 둑을 쌓고 저수지를 조성한 곳에서 500미터쯤 떨어진 곳에 시배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삼각
▲ 개삼각

개삼각이라고 있는데 금산 분들은 한해 농사를 잘 되게 해달라고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금산 지역에서는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인삼제전으로 매년 금산인삼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개삼각은 앞면이 3칸, 옆면이 2칸 규모로 겹처마 맞배지붕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기둥은 민흘림으로 기둥머리에는 공포를 짜 올렸습니다. 구조적으로는 익공식 건물이라고 합니다.  

인삼 동자
▲ 인삼 동자

인삼에는 저런 조그마한 요정들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강처사의 초가집
▲ 강처사의 초가집

강처사가 거주했을 것으로 보이는 공간에 초가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개삼터
▲ 개삼터

개삼터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강처사의 초가집
▲ 강처사의 초가집

강처사 생가는 앞면 3칸이고 옆면은 2칸 규모의 초가집으로 안방과 윗방을 들이고 우측에는 부엌을 들인 구조로 자연석으로 기단을 쌓았는데 주초석은 자연석을 가져다 썼습니다. 소박한 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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