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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지속 가능한 농촌과 도시을 만들기 위해

천안 동남구 원성동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

2016.07.29(금) 10:44:19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먹을거리 관련 사건·사고는 개인의 일상적인 소비활동인 먹을거리가 개인의 문제를 떠나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유통기한을 살펴보고, 판매원을 확인하며, 어떤 재료들이 포함되었는지 알아보는 일은 당연한 절차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전 장거리 이동이 용이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지역을 단위로 농식품의 생산과 유통 체계가 구성되어 자연적으로 시장이 생겨나고 지역 사람들이 만나는 장날이 형성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을 지역에서 생산된 원료로 만드는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로컬푸드 시스템이 보편적인 농식품 유통 체계였습니다.

하지만 산업화 도시화로 도로망이 확충되고 도시로 인구 집중이 이루어지면서 농식품들은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면서 생산자를 소비자를 소비자는 생산자를 알수 없게 되며 이는 농식품 품질 안전성 등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고 있습니다.

이에 다시 예전의 시장의 모습으로 복귀하는 로컬푸드는 지속 가능한 농촌과 도시의 관계, 먹을거리의 안전성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세계 식량체계를 지향하며, 로컬푸드시스템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 농촌과 도시, 농업과 환경의 관계성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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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비자가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푸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천안시 6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28일 원성2동 주민자치센터 부근에 개장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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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에는 개장식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는데요. 직매장에는 다양한 천안시 농축산물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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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에서 자란 우리한우 충청남도지정 한우 전문점에는 믿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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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코너는 냉장고 안에 천안시친환경생잔자연합회에 가입한 농민들이 생산한 무농약 식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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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잡곡류에는 아우내농협의 잡곡들과 따뜻한 햇살과 깨끗한 자연이 빚은 천안 흥타령쌀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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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코너에는 지금 제철인 복숭아 청포도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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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농사 지은 국내산 고추를 깨끗하게 세척 건조 후 HACCP 제조공정에서 위생적으로 제분한 국산안심 고춧가루는 생산자가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며 직접 판매하며, 중간 유통마진 없이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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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코너에는 여름 제철인 옥수수, 가지, 파, 오이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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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농민이 생산하고, 천안 농민이 운영하는 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식품안전, 농가 소득 보장, 지역 관계의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 순환경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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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기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식품거래는 지역의 경제와 환경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기 때문에 생산, 유통, 판매 과정에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식재료의 물리적 이동거리 감축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로컬푸드를 통해 천안시가 앞으로 더욱 잘사는 도농복합도시로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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