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이나 귀농하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높은 청양에 다녀왔다. 요즘은 청양에 블루베리도 다른 지역에 비하여 블루베리 크기도 크고 당도가 높아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한다.
지난 2010년에 블루베리를 재배하기 위하여 무작정 청양으로 귀농하여 이제 6년 차가 되는 청양 블루베리 연구회 회장 님이 신 윤상근 님을 만나서 귀농과 귀촌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청양 블루베리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윤상근 회장님은 푸른햇살 블루베리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규모는 약 2,000평으로 농장을 3군데 운영하고 있다. 1 농장은 블루베리 체험 농장으로, 2 농장은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3 농장은 2 농장보다 더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서 청정지역에 재배를 하고 있다.
윤상근 회장님은 국산 블루베리와 수입산 블루베리와의 경쟁에서 당도와 품질면에서 국산 블루베리가 경쟁력이 뛰어나며 언제든 수입산을 이길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다.
잘 익은 블루베리를 따서 맛을 보라고 주셨는데 색다른 블루베리 맛을 느꼈다.
청양 블루베리 연구회는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회원은 36명으로 블루베리 교육, 다른 지역 견학을 위하여 수시로 모임을 가지고 있다.
블루베리 크기가 얼마나 큰지 포도알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이런 크기의 블루베리가 몇 군데 더 있다고 하니 청양 블루베리연구회의 재배기술을 알 수 있었다.
농장을 자세히 살펴보니까 바닥에는 다른 지역 블루베리 농장에서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재배방법이 눈에 보였다. 푸른햇살 블루베리농장의 특징은 블루베리를 식재할 때는 솔잎 부엽토를 넣고 블루베리를 식재한 후에는 소나무 파쇄목을 뿌려준다.
블루베리 크기가 포도처럼 유난히 큰 것들이 많은데 친환경과 유기농법으로 재배를 하여 맛이 최고라고 해서 블루베리를 따서 맛을 보니까 식감도 부드럽고 입안에 블루베리 향을 느낄 수 있었다.
블루베리 나무가 다른 것보다 배 이상은 큰 블루베리 나무이다.
2 농장에서 마을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청정지역에 3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3 농장이 있는 이곳은 700년이 넘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마을 어르신들이 휴식처이자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푸른햇살 블루베리농장 주소 : 충남 청양군 비봉면 상록길 22
푸른햇살 블루베리농장 전화 : 041) 942-9917 / 010-5094-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