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자 100만명 시대 속에서 충남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취업박람회가 약 50개 기업과 일자리 관련 유관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려 학생들의 취업 열기가 폭염보다 더욱 뜨겁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충남지역 우수벤처·강소기업 52개업체, 37개교 약 600명의 특성화고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 중 328명이 채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성화고등학교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으로 기술 기능인재를 육성하여 산업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지원하는 학교를 말하며, 마이스터고란 기술 중심 유망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하여 예비 마이스터 양성을 목적으로 산학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말합니다.



충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박람회는 학생들의 소질·적성·흥미에 맞는 맞춤형 우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선취업 후 진학 정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에 이어 8번째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력서 작성대에서는 미쳐 준비하지 못한 이력서를 작성하여 그 자리에서 즉시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부대행사로 타로적성검사, 지문인적성검사, 퍼스널컬러매칭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으며 참여하는 학생들의 줄이 매우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각 기업에서는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이 이루어졌는데요. 면접관들과 취업 준비생들의 따뜻한 만남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위해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었습니다.



성환고등학교 관광경영과 학생들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위해 아메리카노, 카페라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취업세미나관에서는 2016년 9급 공무원 선발 설명회가 열렸는데 많은 취업 준비생들의 발길이 이어 졌습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 충남 일자리 종합센터에서도 정책홍보관을 설치해 행사 참여기관들이 지원하는 정책을 홍보하는 행사도 병행했습니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평소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던 직종의 취업부스를 돌며 자신이 고민했던 취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우수벤처·강소기업 등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성장성 있는 기업에 우수한 충남도 내 인재들의 성공취업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