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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내포신도시에서 열린 '내포사랑 나눔장터'

2016.07.18(월) 14:20:00 | 길자(吉子) (이메일주소:azafarm@naver.com
               	azafarm@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내포신도시에서열린내포사랑나눔장터 1

지난 7월 17일 일요일, 내포사랑 나눔장터가 내포신도시 홍북면 내포출장소 옆에서 열렸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이번 나눔장터는 모 온라인 카페에서 주관한 행사로 비가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포신도시에서열린내포사랑나눔장터 2

큰 도로가도 아닌 외진 곳에서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오전부터 많은분들이 이 곳을 찾아 오셨는데요 과연 어떤 물건들이 나왔는지 지금부터 한번 구경해보도록 할까요?

내포신도시에서열린내포사랑나눔장터 3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판매자 참가비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판매자 모집이 진행되었습니다. 몇몇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되는 장터는 너무 상업적으로 보여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 때도 있는데요 이번 나눔장터에는 정말로 집에서 안쓰는 물건들을 들고온 분들이 많이 보여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포신도시에서열린내포사랑나눔장터 4

이 매대에서는 아이들 장난감인 카드와 딱지 그리고 머리끈 등을 팔고 있었는데요  멋진 카드가 원가 8천원에서 무려 6천원 할인된 2천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안내판이 무척 재미나게 보였습니다.

내포신도시에서열린내포사랑나눔장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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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대 별로 특정 상품에 특화된 곳도 여럿 눈에 띄었는데요 다육식물을 비롯하여 향초와 아로마 디퓨져 그리고 여름철 해충을 퇴치하기 위한 천연 해충 퇴치제 등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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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도 빠질 수 없는데요 치즈 육포를 비롯하여 떡치즈 식혜, 보리차, 사과고추장 등 몇몇 농축산 가공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열린 나눔장터여서 그런지 주로 공산품 위주로 물건들이 구성되었는데요 앞으로는 먹을거리들이 보다 풍성하게 선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포신도시에서열린내포사랑나눔장터 9

이 아이는 정말 자기가 쓰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어릴적 부터 경제관념을 갖도록 하는데는 이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자기 물건들을 팔면서 물건에 대한 소중함도 배울 수 있을테구요. 제가 어릴적 부터 이런 교육을 받았다면 아마 20대에 그렇게 흥청망청 지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내포신도시에서열린내포사랑나눔장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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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터 운영부스에서는 장난감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 장난감 수리가 절실하다고 느끼고 있는데요 작은 부속이 망가지거나 회로 등이 손상되면 작동 안하는 경우가 많아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출장을 나와 서비스를 해주시니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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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는 경품추첨도 진행되었는데요 부모님들 보다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갖는 모습이 무척이나 재미나게 보였답니다. 이날 경품은 오늘 행사에 참석한 분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상품들이 많이 보여 왠지모를 훈훈함도 느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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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온라인 카페에서 진행한 첫번째 나눔장터인지라 조금 미숙한 점도 눈에 띄었지만 비도 오는 와중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한 것을 보니 앞으로 조금 더 개선하면 멋진 나눔장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너무 상업적으로 다가가지 않고 구성원들이 서로 어울리는 그런 커뮤니티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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