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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논산명소]천년 세월 그자리에, 연산 개태사

2016.06.20(월) 22:33:25 | 마음 (이메일주소:dkrlrhagkvna@naver.com
               	dkrlrhagkvna@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고려태조 왕건이 후백제를 평정하고 창건토록 한 국립사찰 연산 개태사.  고려시대에 창건한 사찰이니 천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곳이네요.  고려태조 왕건은 전쟁을 하면서도 생업을 유지하게 하고 나라를 세운 것이 부처님과 산신령의 도움이라고 생각해 개태사를 창건토록 했다네요.

 
논산명소천년세월그자리에연산개태사 1


완공된 개태사 낙성식에 태조왕건이 친히 발원문을 지어 부처님께 올렸다고 하네요.

논산명소천년세월그자리에연산개태사 2


연산 개태사에 들어서면 사람들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곳이 이곳 신종루(神鐘樓)입니다.  신종루에는 불교의식에서 사용되던 4가지 '법고, 범종, 목어, 운판'이 있는데요.   지금의 사물놀이(북, 징, 꽹과리, 장구)가 이 네가지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논산명소천년세월그자리에연산개태사 3


신종루 아래에는 절에 가면 늘 있는 '사천왕'을 볼 수 있습니다.   사천왕은 사방을 진호하며 국가를 수호하는 네 신을 이르는 것으로 동쪽의 지국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서쪽의 광목천왕, 북쪽의 다문천왕을 이르는 말입니다.



논산명소천년세월그자리에연산개태사 4


개태사에는 오층석탑이 있는데, 조각기법이 소박하고 단아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측된다고 하네요.



논산명소천년세월그자리에연산개태사 5


논산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은 고려초기 개태사 건립당시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단정하면서 통통한 몸집, 큼직한 두손과 부피감있는 팔, 다소 두꺼워진 옷자랑등 조각의 선이 굵고 강하여 후삼국을 통일한 초기의 굳건한 기상이 드러나 있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석불이라고 합니다.



논산명소천년세월그자리에연산개태사 6


 연산 '개태사 철확' 철확이 무엇인가 했더니 커더란 철재솥을 의미하는 거더라구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던데 이 철확은 승려들의 국을 끓이던 솥이라네요.  예전에는 개태사가 엄청 큰 절이었나봐요.  1944년 일제가 무기제작용 철을 수집하기 위해 철확을 부수던 중 천둥, 번개가 쳐서 부수지 못하고 파손만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고 합니다.



논산명소천년세월그자리에연산개태사 7


아이와 함께 천년의 세월을 느낄 수 있는 개태사를 관람후 나오는데 조그마하고 예쁜 연못이 보이더라구요.  연못이 너무 이뻐 연못안에 물고기를 바라보며 한동안 이곳에 서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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