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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허시명,‘계룡백일주는 박지성 같아’

공주학연구원 충남학 공개강좌에서 강의

2016.06.16(목) 02:17:22 | 금강마음 (이메일주소:msim1174@naver.com
               	msim1174@naver.com)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원장 윤용혁)152016 충남학 교육프로그램 상반기 공개강좌로 허시명(()한국술문화연구소)소장을 초청해 선비의 술, 충남의 술에 대해 강의했다.

 

   

허시명 소장이 강의하고 있다

▲ 허시명 소장이 강의하고 있다


 

이날 허 소장은 우리나라 명주에 대해 설명하며 충청지역에서 유명한 연엽주, 인삼주, 소곡주, 청명주, 대추술, 계룡백일주, 두견주, 구기자, 송로주, 신선주 등의 특징과 맛과 향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중에서도 연엽주, 인삼주, 소곡주, 계룡백일주, 두견주, 구기주 6개의 이름있는 술과 5명의 명인을 가지고 있는 지방자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지역의 대표 막걸리에 대해 온도가 중요함을 설명하며 요즘은 음식점면허만 있으면 술 빚는 통의 크기가 천리터 이상 담을 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하우스막걸리를 만들수 있다고 밝혔다.

 

허 소장은 술이 가장 맛있는 시기는 겨울인 2월과 3이라며, 이런 이유로 술은 냉장보관해야 맛이 있음을 강조하며, 지역에서 시판되는 소주 등의 맛이 단조로운 것이 지역특징이 없는 전반적인 전분을 사용하고 있어서임을 지적했다.

 

또한, 이날 강의전 공주지역에서 국가지정 전통주 명인4호이시며 충남 무형문화제 7호인 계룡백일주로 가업을 잇고 있는 이성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해 가업을 잇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계룡백일주는 주원료인 찹쌀과 솔잎, 황국화, 잇꽃, 진달래꽃, 오미자 등을 넣어 빚어 100일의 숙성기간을 거쳐 만나게 되는 조선시대 왕실에 올려졌다는 술로 알려져 있다.

 

이런 계룡백일주를 일컬어 허 소장은 계룡백일주는 박지성을 보는 것 같이 술의 좋은 원료가 다 들어가 있다며 계룡백일주의 맛과 성분에 대해 칭찬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강의 후 계룡백일주,계룡막걸리,신편막걸리,한산소곡주 등에 대해 시음하며 그 맛의 특징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다음 공주학연구원 공개강좌는 공주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쌍달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한혜경작가의 공주정착기에 대해 20일 오후3시에 공주학연구원 고마나루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강의 전경

▲ 강의 전경


강의 후 시음된 술

▲ 강의 후 시음된 술


시음하는 모습

▲ 시음하는 모습


이성우 계룡백일주 사장

▲ 이성우 계룡백일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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