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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좌대낚시의 묘미는 이런것!

손맛 짜릿· 입감은 싱싱 삼길포항 좌대낚시 '색다른 재미'

2016.06.17(금) 10:23:19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직장야유회로 어디를 갈 것인가? 산과 바다를 놓고 투표로 결정된 바다.
낚시전문가로 통하는 동료가 있어서 삼길포 좌대낚시가 낙점됐다.  이른 새벽, 천안에서 출발하여 교통편이 좋아진 길을 따라 아침 7시쯤에 대호방조제의 끝지점에 있는 삼길포에 들어섰다. ‘회뜨는선상’이 있으며, 유람선과 좌대낚시를 즐길 수 있는 삼길포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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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로 배낚시 주꾸미 낚시도 해봤지만 좌대낚시는 처음이라 삼길포항 앞에 막상 도착하니 마음까지 설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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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항에 도착했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과 함께 만석좌대로 들어가기 위해 만석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낚싯대는 좌대에서 대여가 가능하지만, 채비는 사가지고 가야한다. 하지만  우리는 동료들과 함께 같이 준비를 하기 때문에 몸만 들어간다. 어복으로 충만한 아침해를 받고 은빛물결이 감도는 삼길포항의 풍경도 카메라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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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로 조사들을 실어 나르는 만석호가 나가고 들어오면서 일렁이는 파도가 거칠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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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승선하기 전에는 반드시 승선명단부터 작성하고 승선하게 되며, 승선 후에는 구명조끼를 입고 출발 후 2~3분이면 좌대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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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좌대와 낚싯대가 우리 일행을 맞이하고 있다. 미리예약해 둔 찌채비를 하나씩 들고 오늘은 최고의 손맛을 느껴볼 요량으로 준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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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자리에서 낚시를 할까? 포인트를 찾는 사람, 아무렴 어때! 아무 곳에서나 하지 뭐! 하며 여유를 부리는 사람들... 좌대를 한 바퀴 둘러보고 난후에 미끼를 끼우고 있으니, 초보에게는 미끼 끼우는 방법부터 낚싯대를 던지는 것 까지 하나하나씩 사장님도 동료들도 잘 가르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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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야 뭐 낚시 전문가가 있어서 그 친구가 가르쳐 주기도 했지만...
9시에 고기들을 투하한다고 하는데 그때까지는 아예 입질이 없다. 그런데 9시에 우럭, 광어, 전어,놀래미, 고등어 등을 투하하고 부터는 여기저기서 와~~하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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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데려온 5살 태수는 한 마리 올리고는 무척 좋아한다. 낚시에 재미를 붙인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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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 좌대낚시터에서 동료들과 함께 선어(fresh fish)회를 마음껏 먹었던 기억이 가득하다. 그리고는 각자 포장하여 아이스박스에 담고 즐거워하는 동료의 입가에는 환한 미소도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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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떠날 준비를 하니 어떻게 알았는지 갈매기들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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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에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만선의 즐거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겠구나 싶은 마음이다. 그런 마음에 만선을 싣고 하선을 하려니 갈매기들이 마중을 먼저 나왔다.

손맛 짜릿, 입감은 싱싱 색다른 재미 느껴보았던 하루였다.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는 사장님께서 채비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연인들끼리도  많이 찾아온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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