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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파트 건설로 드러난 서산부장리 고분군

2016.06.14(화) 21:17:28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백제시대의 고분은 부여와 공주에만 있는걸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요.  서산 부장리 고분군은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219-10번지 일대에 있습니다. 

서산 부장리고분군
▲ 서산 부장리고분군

서산 부장리 고분군은 아파트 건립 예정지로 지정되고 2005년 11월 문화재 발굴조사과정에서 백제시대 유물들이 출토되면서 다음해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75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산 부장리고분군 안내
▲ 서산 부장리고분군 안내

대부분의 고분군이 정말 한적한 곳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곳은 바로 옆에 아파트가 있어서 조금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이곳은 백제시대에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무려 1,677점의 유물이 출토되기도 했답니다. 

아파트와 고분군
▲ 아파트와 고분군

고분답게 무덤들이 보입니다. 저도 서산쪽을 여행가면서 고분군이나 유물이 있다는 곳을 별로 만나보지 못했는데요. 이곳이 발굴되면서 서산도 중요한 지역이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라고 보아도 된다고 하네요. 

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이곳을 바라볼 때 어떤 생각이 들지 살짝 궁금해졌습니다. 이곳의 동쪽 및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주거지와는 뚜렷한 공간 구분이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부터 생활유적과 분묘간의 뚜렷한 구분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개방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서산은 이곳을 중심으로 역사유적공원도 만들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고분군 정상
▲ 고분군 정상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은 금동관, 금동 신발, 철제 초두, 고리큰칼 등 백제시대에 유력 세력이었던 사람들이 이곳에 살았음을 알려주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은 공주박물관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분군에서 내려가는길
▲ 고분군에서 내려가는길

고분군의 정상에 올라와서 주변의 경치를 한번 둘러봅니다.
 
고분군 옆의 공원
▲ 고분군 옆의 공원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서 이곳이 서산 부장리 고분군의 공원 조성을 위해 조성된 것인지 아파트가 만들어질 때 조성된 공원인지 조금 모호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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